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스쿨 3기가 시작됐다.
사실 지원기간 동안 복학을 앞둔 막학기 대학생이었기에, 만약에 탈락하더라도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자는 생각이 있어서 간절함과 운명에 맡기자는 마음이 반반이었다.
전체 수강신청 바로 다음 날 3시까지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결과를 기다렸다.
15시가 되자마자 메일과 문자가 왔는데, 정말 심장떨려 죽는줄 알았다.
정말 감사하게도 합격이었다.
또 휴학을 하고 졸업을 미루게 되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번 휴학 기간에는 정말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1년을 더 투자하는 만큼 정말 열심히 해보자! 💪🏻💪🏻
사실 회고를 해본 적이 없어 이렇게 작성하는게 맞나 싶지만,
다음주에 회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있으니 1주차는 그냥 내가 이번 주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작성해보려 한다.
6월 말에 인턴이 끝난 후로 2개월 동안 거의 놀다시피 생활해온 나에게 8시 30분 기상이란... 정말 쉽지 않았다.
빈 속에 커피 때려넣기는 기본이었고, 구부정한 자세는 덤이었다.
그래도 수업 시간엔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공부했는데, 점심시간엔 정말 처참히 무너졌다.
점심 건너뛰고 잠을 보충하기에 급급했고, 의도하지 않게 1일 1식을 하게 됐다.
이제 1주차 지났는데, 앞으로 남은 4개월 이렇게 보내다간 정말 단명할 것 같아서 다음 주부터는 루틴을 만들어야겠다고 느꼈다.
생각해보니 다음주 추석이 있어서 실천 가능할지 의문이긴 하다...ㅎ
사실 이번 주는 어떤 내용을 깃헙에 올려야하나 애매했다.
그래도 실습이 조금 있어서 그 파일들을 올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1일 1커밋이 쉽지 않았다.
이번 주는 README 파일에 그날 배운 TIL을 업로드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계속 미루게 되었다는...
변명이지만, 진짜 잠이 너무 부족했다. 아직 이 패턴에 적응이 안 된거 같다.
누워도 잠이 제때 안 오고, 자는 동안 계속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계속 지끈지끈한 상태다.
그래도 이번 주 배운 내용 정리해서 업로드 할 거다!!! 아직 주말이 남았어...
아무래도 수업시간 외의 여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을 짜야 할 것 같다.
4개월 동안 나름의 내 루틴을 만들어놔야 이 과정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지런히 공부하자!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어차피 내일도 미룬다 ㅎ
제때 끝내는 습관을 가져보자!
할 게 많아서 머리가 아플 땐, 해야할 것들을 정리하고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2주차도 화이팅!!!
유림님 안뇽하세요~~!! 정말 생활 패턴 바꾸기 쉽지 않죠 ㅠㅠㅠ 쉬는 시간에 스트레칭 하면 찌뿌둥한 몸이 한결 나아지는 거 같아요!! 같이 힘내서 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