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B W2D3] Melon Interview with Gen-Z

유예리·20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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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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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Review⏰

Day08

[TIL]

오늘은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고객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내가 세운 가설이 과연 고객과 일치할 수 있을지,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적인 부분이다. 설문조사와 인터뷰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설문조사는 다수에 사람을 대상으로해 오차를 줄인다는 점, 인터뷰는 소수에게 집중적으로 질문하며 심층적 인사이트를 얻는다는 점 정도다.

BUT 설문조사,인터뷰 모두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유저 리서치일 뿐이다. 그들의 행동에서 발견된 실제 데이터가 아니니 100% 신뢰하면 안된다. 허나 그 리서치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Lesson Insight🪄

어제의 JTBD 과제를 통해 나를 고객으로 두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나를 인터뷰 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나는 그것도 어려웠다. 이 인터뷰에서 정말 내가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가? 인터뷰를 점점 하면 할 수록 모호했다. 그런 내가 타인을 인터뷰한다? 아직 자신은 없다.

그래서 오늘 강의에서 '올바른 질문 제작, 가설 설정'을 강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설문조사, 인터뷰가 '인사이트'를 얻기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 보였다.

또 개인적으로는 인터뷰는 정말 인터뷰어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인터뷰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경우가 많을 것인데, 고객이 정말 하고자 하는 말을 잘 캐치하고 답변에 대한 좋은 질문을 던지는 순발력까지도 필요하다고 생각됐다.

그래서 오늘은 과제를 통해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지인과 인터뷰해보면서, 인터뷰를 구성하고, 내가 어떤 스킬이 더 필요한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한다!


Interview prep.

왜 인터뷰를 해야하지?

배경
저번 데일리 과제로 스포티파이를 분석해 봤었다. 스포티파이는 취향 분석 서비스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는 서비스다. 어제 페어의 과제를 보면서 멜론도 6.0 업데이트에 취향과 관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스포티파이 이후에 나온 취향분석 서비스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또 고객들이 그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목적
이번 인터뷰를 통해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만나고 다음의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다.
1. 기존에 멜론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취향분석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지 알고싶다.
2. 취향분석 서비스를 이용해봤다면, 어떤 점이 좋았는지,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알고싶다.
3. 취향분석 서비스 이외에 멜론에서 잘 사용하고 기대하는 서비스가 있는지 알고싶다.

누구를 인터뷰 해야하지?

우선 인터뷰에 맞는 페르소나를 설정하기 전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동향과 최신 앱 서비스를 분석해 봤다. 아래의 아티클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 연령층은 10~50대 까지 다양하나, 20대 여성의 다운로드와 유료 서비스를 경험한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추천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동향과 전망
또한 최근 '틱톡'에서 Gen-Z 세대를 겨냥한 스트리밍 서비스 'Bytedance'를 출시한 바 있다.

이점을 미뤄봤을 때, 페르소나의 연령은 Gen-Z세대를 대표할 만한 연령층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성별은 상관없으나, 남성이 인터뷰 대상인 경우 왜 스트리밍 서비스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할 것이다.

사용성 측면으로 봤을 땐,
우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우선순위 일 것이다. 더불어 취향분석 서비스를 이용해 봤다면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

INTERVIWEE PERSONA

Gen-Z 세대,
스트리밍 서비스 최근 1개월 내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취향분석 서비스를 이횽해본 경험이 있는 분


Melon Interview


Interview Insight

  •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데는 서비스의 기능 뿐만 아니라,
    가격 같은 요소도 중요하다.
  • 또 취향 추천 서비스 같은 주요 기능을 만들어 업데이트해도 사용자에 페인포인트에 맞지 않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 단순한 취향 추천은 이제 사용자에 페인포인트를 정확히 해결해주지 못한다. 가수 기반 추천이 아닌 노래 분위기, 가사 내용에 집중해 만들어지는 고도화 된 추천 기능이 있어야 할 것이다.

Interview Retrospective📆

오늘은 매일 해오던 오늘의 회고가 아닌, 인터뷰를 회고해 보면서 다음 인터뷰를 준비해볼까 한다.

Keep
인터뷰 준비를 하면서 타겟을 자료를 통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페르소나를 세워 인터뷰이를 선정한 부분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원하는 취향추천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를 인터뷰이가 먼저 꺼내줬다.
인터뷰 스크립트를 쓰면서 경우의 수를 따라 질문을 설정한 부분이 좋았다. 인터뷰를 진행할 때 딜레이 시간 없이 원할하게 질문할 수 있었다.

Problem
하지만 인터뷰 스크립트를 쓰다보니 그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인터뷰를 해보니 내 스크립트 방향과 다른 답변이 많이 나왔다. 그에 대응할 수 있어야겠다.

Try
다음 인터뷰에는 스크립트를 준비하는 동시에, 예상하지 못한 답변에 대한 대응 스킬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배웠던 Mom test 같은 좋은 도구의 이론을 습득하고 스스로 어떤 답변에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다양한 인터뷰를 시도해보고 내 경험의 폭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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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도의 PM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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