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오늘은 어제에 이어 스크럼, 스프린트
를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팀에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때, 고객에 포커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PM/PO는 여러 이해관계자와 일하는 사람인 만큼 그들과의 관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크게 스크럼 팀, C-Level, 스크럼 마스터와 소통해야한다.
스크럼 팀은 PO와 함께 고객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무엇을 개발해야하는지, 이미 개발했던 것이 목적을 이뤘는지 알려야한다. 또 PO는 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팀을 적절히 도울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C-Level은 PO를 제춤 성공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PO는 개발 상태를 가시화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시 사항을 실현시키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이를 위해 PO는 주기적으로 진행사항과 성과를 보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한다.
스크럼 마스터는 PO를 적극적으로 도우며 그들의 관심, 질문, 업무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알아야 한다. 좋은 스크럼 마스터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귀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스크럼 마스터는 PO가 프로젝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과 피드백을 준다. 같이 일하는 스크럼마스터가 있다면 스프린트나 스크럼 진행, 업무 생성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PO는 제품의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할이다. 전달자라고 볼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까지 그 사이에 연결고리가 되어야한다. 이게 말이 쉽지 제일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입장이 다르고 의견도 다르고 이해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왜 PM/PO에게 소통 능력이 필요시 되는지 절실하게 느껴지는 수업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W8D1에서 고객에 입장에서 작성했던 오늘의 집의 개선점을 각각의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또한 개선점을 전달했을 때 각각의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도 정리해 보겠다.
W8D1에서 제시했던 개선점은 총 3개였다. 개선점 보러가기
사진 태그에서 한눈에 상품 정보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 태그 상품 목록의 정보와 아이콘 개선, 모바일에서 작성할 수 있는 글의 범위 늘리기
가 그것이다.
오늘은 이 중 최고 우선순위로 꼽았던 사진 태그에서 한눈에 상품 정보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에 집중하여 과제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집 둘러보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관심있는 공간의 상품을 보기 위해
사진 태그에서 한눈에 상품 정보를 보고 싶어한다.
개선점을 유저스토리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이를 각각 개발자/디자이너가 포함 되어있는 스크럼 팀, C-Level, 스크럼 마스터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PO의 공통 전달 사항:
여러분 VoC에 둘러보기 페이지의 사진 태그에서 바로 상품 정보를 알고 싶다는 고객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다음 유저 스토리를 바탕으로 2주의 스프린트 기간동안 우선순위로 두고 개선해봅시다!
오늘의 집 둘러보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관심있는 공간의 상품을 보기 위해
사진 태그에서 한눈에 상품 정보를 보고 싶어한다.
개선사항을 전달 받은 C-Level의 요구사항
VoC 자료를 통해 개선점의 당위성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
개선사항을 전달 받은 스크럼 팀의 요구사항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야할지 방향성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
개선사항을 전달 받은 스크럼 마스터의 요구사항
타임라인을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