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에서 PM을 분석해 정의해보고 내가 생각하는 PM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자!
지원했던 PM 공고
업무 (JD : Job Description)
LINE VOOM Product Manager로서 서비스의 전반적인 UX 개선과 적절한 추천으로 서비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담당. 일본, 대만, 태국 등 글로벌에서 최고의 숏폼 플랫폼 서비스 기획
*LINE VOOM - LINE 유저가 다양한 콘텐츠를 발경하고 즐길 수 있는 Social Service로, LINE에서 영상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음
자격 요건
우대 조건
지원했던 PM 공고
업무
국내 메이플스토리의 개발 환경을 효율화하기 위해 내부 개발툴을 기획하고 관리합니다.
자격 요건
지원했던 PM 공고
업무
NAVER WORKS & LINE WORKS 메시지/메일/캘린더/드라이브/설문/주소록/게시판/할 일 및 3rd Party Eco Platform, 글로벌 빌링 시스템 기획 및 운영
*웍스모바일은 네이버의 업무용 협업 플랫폼 'NAVER WORKS'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업무용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화상회의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합니다.
채용 중인 공고
업무
자격요건
우대사항
채용 중인 공고
업무
자격요건
PM은 Professionalist of Multiple things의 약자 같다!
이유는 PM이 필요한 분야가 광범위하고 넓어질 가능성이 높고, 다각도의 업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조사한 5개의 공고를 살펴보자.
분야는 각각 소셜, 게임, 업무툴, 인테리어, 여행 분야로 달랐다.
업무와 같은 경우 고객(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유관부서와 소통의 공통 업무가 있지만 각각의 공고마다 우대하는 조건이 달랐으며 UI/UX 부터 SQL, 데이터분석, 개발론 등 다양했다.
공고를 정리하면서 떠올릴 수 밖에 없었던건 주차 강의에 나왔던 마틴 에릭슨의 PM 벤다이어그램이다.
마틴 에릭슨의 PM 벤다이어그램
다수의 공고에서 위 세가지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각의 UX, Tech, Business는 기업마다 업무마다 필요한 정보와 스킬이 달랐기 때문에 정말 Professionalist of Multiple things이 되어야만 좋은 PM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가가 되어야하는 PM이 가져야하는 업무 역량에 대해 조사해보고, 내가 되고 싶은 PM은 어떤 PM인지 생각해보자!
What Does a Product Manager Do?
Critical Product Manager Skills
Empathy and communication
PM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모든 사람은 고객, 비즈니스, 개발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세 그룹은 PM이 없다면 서로 충돌한다.
하지만 PM이 있다면 아래 그림 처럼 세 그룹이 이어질 수 있다.
PM이 이 세 그룹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선 공감과 커뮤니케이션이 바탕이 되어야할 것이다.세 그룹 모두의 중재자의 역할을 해내야하기 때문이다.
공감은 있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세 그룹 간에 맥락을 공유할 수 없고, 신뢰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의사소통을 하지만 공감이 없다면, 각 그룹의 요구를 겨냥하는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없기 때문에 신뢰를 파괴할 수 있다.
Grit and speed of learning
프로덕트는 본질적으로 무한한 공간이기 때문에 근성과 학습 속도가 필요하다. PM은 위 세 그룹의 리더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항상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야하고, 세 그룹의 갈등을 겪어야한다. 그때마다 인내김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객, 비즈니스 및 개발 팀은 항상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학습해야 한다. 새로운 업계의 동향, 새로운 경쟁사, 새로운 테크, 또 함꼐 일하는 직원에 따라 작업 방식이 완전히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Ruthless prioritization
빠르게 변하는 상황, 세 그룹의 조율을 위해서는 매일 수천 건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주요 요인을 신속하게 특정하지 못하면 분석 마비에 빠지거나 인바운드 작업에 시달릴 수 있다. 일을 거절할 때와 일을 위임할 때를 구별할 줄 알아야한다. 이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드웨어적인 PM 역량, 소프트웨어적인 PM 역량을 고민해야한다!
위 자료의 PM의 역량은 Assignment 1에서 다룬 내용과는 또 다르게 소프트웨어적인 PM역량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Assignment 1에 마틴 에릭슨의 UX, Tech, Business의 역량은 갖춰야하는 사양 같은 하드웨어적인 요소였다면, Assignment 2의 "Critical Product Manager Skills"은 공감, 소통, 우선순위 결정 같이 UX, Tech, Business의 스킬을 표현하고 다루는 프로그램 같이 보였기 때문이다.
Assignment 2 조사 이후에 스킬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person to person 커뮤니케이션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OT 이전에 했던 자기소개에서 3년후 모습과 얻어가고 싶은 것을 아래와 같이 적은바 있다.
이때는 과제 전이었기 때문에 붕뜬 느낌의 목표인 느낌이 있다. 오늘 과제 이후로 바뀐 생각들을 정리해 내가 되고 싶은 PM을 정리해봤다.
1. 모태 ENFJ적 능력을 살리는 PM
이 부분은 Assignment 2의 역량을 조사한 이후 생각하게 되었다. ENFJ적 능력이라고 한다면 뜬금없을 수도 있다. '타고난 지도자', '삶에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ENFJ의 성향 처럼 팀원을 능숙하게 리드할 수 있고, 기획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좋은 가치를 주는 PM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의미로 차용했다.
2.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살릴 줄 아는 PM
스스로 나의 단점이자 장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하나에 쉽게 질린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때 긴 시간 공부하면서 먼저 깨달았던 것 같다. 1시간마다 과목을 돌려가며 시험공부를 하곤 했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전혀 다른 분야의 것을 도전하는 것, 또 도전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강점이 생겼다.
이점을 잘 살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프로덕트에 녹여낼 수 있는 PM으로 성장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도전이 뻘짓이 아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