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트리(CodeTree)… 해볼까?

sliver gun·2025년 3월 6일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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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Gap Check
  3. Gap Check 결과
  4. 추천 챕터
  5. 코딩 환경
  6. 그 외 장점
  7. 이렇게 좋은데 왜 고민이라는 걸까
  8. 결론
  9. 레퍼런스

서론

예전에 본인의 알고리즘 실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자가 진단을 한 기억이 있었다.

알고리즘을 공부해야 하는데 뭔가 체계적이었던 그 사이트가 떠올라 찾아보았다.

그 결과 비슷하게 훌륭한 UI를 가진 사이트를 찾았다. (테스트는 기억한 것과 다르지만 아마 업데이트를 한 것 같다)

바로 코드트리이다.

막연하게 백준 문제 카테고리 별로 찍먹하고 하는 것보다 내 현재 위치를 알고 기초가 필요하면 기초부터 찬찬히 다져가면서 다시 알고리즘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 글에선 이 사이트를 체험해보고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내가 왜 이 사이트를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 서술하겠다.


Gap Check

코드트리에선 자가진단 테스트로 Gap Check가 있다.

테스트를 돌릴 때 옵션이 3가지가 있다.

학습하고 싶은 구간도 따로 없고 전체적으로 공부하면서 내 실력을 알고 싶어서 옵션3을 선택하려 했다.

근데 정확한 결과를 위해 개념을 선택하라길래 그나마 일단 아는걸로 한번 비벼보자는 느낌에 Basic Syntax, Backtracking, Dynamix Programming을 선택했다.

문제가 나오고 제한시간내에 풀고, 풀지 못했다면 난이도 조절하면서 체험자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 같았다.

마치 이분탐색마냥 말이다.


Gap Check 결과

역시 공부가 필요해보이는 결과였다.

처음 문제부터 백준기준 실버 상위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는데 재귀함수를 이용해서 잘 풀어보려고 했지만 코드를 정밀하게 짜지 못해서 중복된 경로를 카운트하는 실수를 범했다.

2차원 배열 문제에서 맞왜틀?(맞는데 왜 틀려?)를 시전하기도 했다.

소요시간과 시도 횟수, 풀이 상태에 따라 사용자의 난이도를 체크하는 듯 했다.


추천 챕터

코드트리에선 Gap Check 결과에 기반해서 챕터를 1주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는 7개의 Trail로 나뉘어져 있으며

Trail 0~3 에서는 9~10개의 챕터를, Trail 4~6에선 5~6개의 챕터를 제공한다.

내 경우에는 Novice Low의 배열 쪽 챕터를 제공받았다.

아무래도 Gap Check에서 해결 못했던 쪽이 주로 배열을 쓰는 부분이라서 그런듯 하다

온갖 DP, 이분탐색, DFS, BFS 등등 개념들을 공부했었지만 역시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문자열 구현 문제에서부터 맞왜틀? 을 시전하고 있으니…

챕터별로 5~10개의 레슨과 레슨 속 4~12개의 문제들이 포함된 걸 보면 사이트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단계별 문제는 많이 제공하는 듯하다


코딩 환경

UI가 상당히 준수하다.

문제마다 자신만의 테스트케이스를 설정해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물론 input이 방대한 경우에는 잘 못 쓰겠지만 간단한 문제라면 꽤 편리하게 쓸 수 있었다.

게다가 언어에 맞는 개념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알고리즘을 배우기 좋은 환경이다.


그 외 장점

  • 제휴 대학에 포함된다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내 주변 대학교 중에서 조선대학교는 제휴 대학인 것을 확인했다.
(전남대학교는 아니더라)

  • 체계적인 커리큘럼


각 Trail 마다 개념들이 잘 나뉘어져 있고 문제들도 (조금 밖에 못봤지만) 개념 설명과 함께 상세한 문제풀이를 제공한다.

  • 빠른 관리자 피드백과 Q&A

모르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면 관리자 분들이 직접 답변해주신다고 한다.

내 경우엔 처음 Gap Check 할 때 오류 때문에 40분이 날라갈 뻔했는데 Connect 기능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던 헤프닝이 있었다.


이렇게 좋은데 왜 고민이라는 걸까

높은 가격이다.

졸업유예 상태라 학생 인증이 돼서 내 경우에는 49,000원이지만 학생 신분이라도 부담되는 가격인 건 사실이다.

코딩테스트가 확실히 중요한 시점이긴 하지만 한 달 안에 실력을 빠르게 갖춰야 할 만큼 급한 상황은 아니라 더욱 고민이 되었다.


결론

코테가 중요한 시기지만 당장 급하진 않기에 결제까지 하는 것은 보류하기로 하였다.

알고리즘을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곳에서 스스로 방향성을 잡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다가 다시 고민해봐도 늦지 않을거라는 판단이다.

일단 현재 체험할 수 있는 코드트리의 체험 챕터들은 의외로 부족한 배열, 구현 부분 공부에 좋을 것 같기에 최대한 완료할 계획이다.


레퍼런스

https://tolerblanc.github.io/review/codetree/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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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코드 트리 메모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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