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Pre-Course를 진행하며 느낀것이 많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데 나의 4주간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전의 나는 사실 잠드는 시간이 일정치 못했다. 때문에 아침에 피곤한 일이 많았고 그 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지 못했다. (워낙 아침잠이 많기도 했다!)
수강신청때는 최대한 아침 시간대를 피하고 싶어서 고군분투 했을 정도였다.
그런 내가 매일 아침 7시 반쯤 일어나서 씻고 좋아하는 더치커피와 함께 책상에 앉아 일과를 준비한다.
마냥 해야만 해서 그런것이 아닌 '또 어떤것을 배울까?' 라는 기대감이 더 먼저 든다.
나는 혼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작게는 그날의 점심, 좋아하던 게임, 친구들과 놀거리 등등. 그저 일상적인 것, 그저 즐거운 것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코스를 진행하면 할 수록 내가 풀었던 문제들 그 문제들의 또 다른 풀이방식,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풀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점심을 같이먹는 동생이 밥먹을 때 다른생각 하지말라고 했었는데. 그때도 점심 전에 못풀었던 문제의 알고리즘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 생각난 방식으로 문제도 해결했는데 뿌듯했다.)
내가 어떠한 방식의 학습 방식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최대한 집중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학창시절에도 항상 그런식으로 공부했었고 남들과 같이 하면 오히려 올곧이 집중 할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Pre-Course를 진행하면서 그게 아님을 알았다. Pair-Programing을 진행하면서 같이 문제를 풀어보고 내가 더 잘 아는 부분을 상대방에게 설명해 줄 때 내가 정확히 알아야만 그 문제를 온전히 설명 해 줄 수 있었고 설명을 진행하며 나도 더 확실히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더 효율적으로 더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다.
나의 현재는 과거의 내가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 Pre-Course를 진행한 과거의 내가 있기에 이전보다 좀 더 나아진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이제부터 나의 과정을 기록하려고 한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사실 쉬고싶었다.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면서 더욱 그랬다. 블로그를 쓰는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는데 기술적인 부분이나 어려웠던 방식의 코딩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TIL(Todat I Leared)방식으로 써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찾아보니 그날 그날 학습한것을 복습하는 개념으로 정리하는 것이였는데 앞으로는 더 노력해 보려고한다.
이제 Immersive Course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제 정말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 지금은 걱정 반, 설렘 반이다. 앞으로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내 방식대로 따라가 보려고 한다.
무사히 수료하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