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첫 날 월요일.
어제 축구를 보려고 했으나 12시 30분 부터 꾸벅 꾸벅 졸았다.
잠을 잤다. 그런데 햇빛 때문인지 계속 깼다 잠들었다 반복했다.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잠을 못 잤나보다. 늦잠까지 자고. 잘한다 새끼야.
예습을 세션 1 끝까지 마쳤지만, 세션 2가 아직 열려 있지 않아 예습할 수 없어 코플릿 문제풀이를 천천히 푸려고 했다. 시간 많으니 고민하고 또 고민하자. 최대한 답 보지 말고.
오늘부터 내일 하루 종일 있는 페어 과제, 미리 살펴보니 1시간이면 충분해 보였다.
처음 보는 페어분은 역시 좋은 분, 내가 사람 볼 줄 알지 않나. 설명을 하며 과제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우리가 한 두 차원 더 어렵게 생각해 2시 부터 5시까지 풀로 과제를 했다.
성공은 했지만, 내 문제점을 느낄 수 있었다. 공부 좀 했다고 뭘 좀 아는 냥 건방 떨고, 가르칠 때 혼자 흥분해 에너지를 과다하게 쓰고, 좀 컴다운 좀 해라 새끼야.
동생이 제대해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배달 어지 간히 시켜 먹을 텐데 다이어트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두렵다.
내일 새벽 4시 축구라, 뭐 더 이상 4시에 일어날 일은 없으니까. 또한 내일 과제까지 미리 해놨고
음
그래요
10년 후 세계 최고 블록체인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