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틀만이 남았다.
IT 분야로 진로를 변경한 후로 어느새 4년
이란 시간이 흘렀다.
19년 ~ 20년 까지는 생명공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편입하여 전공을 바꿔, 당시에는 전공 공부에 정신없이 시간을 사용하느라 나를 되돌아볼 시간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핑계)
이번에 시기 적절하게 그토록 생각해왔던 연말 회고
의 첫 시도를 할 수 있게되었다.
그동안의 행적을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계획 및 다짐에 대해 기록해보려한다.
이건 정말 “내가” 이후에도 보려고 작성한 글이다.
누구에게도 잘 보이려고 하는 글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도 있고, 끝내 앞으로 나아가곤 있구나.
라는 생각이 이 글을 다 읽은 시점에서 조금라도 든다면 좋고, 1만큼의 동기부여
라도 된다면 더 좋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남긴다.
“내가 배운 것이 있다면, 그 지식으로
실질적인 무언가에 기여를 하고 싶다.
”
군전역 이후, 특별하게 다른 생각없이 생명공학
이라는 기존 전공을 잘 공부해왔다 생각했고, 일단 졸업을 해야한다는 현실적이면서도 나름의 타당성을 가진 채 복학을 했었다.
이전에는 내가 공부를 하고있던 지식 자체를 받아들이고 이해를 하는 과정이 좋았고, 그것를 증명하는 것이 매 시험마다 좋은 성적을 받아 높은 학점을 받는 것이 스스로의 대한 보상이라는 생각을 암묵적으로 가진 채 공부를 했었던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이 나의 인생의 큰 위기의 시작이었다.
복학 후, 이전과 다를 바없이 첫 중간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자취방에서 전공 책을 폈다.
한번의 충격이 왔고, 그건 전공 책에 보이는 문장들이 말 그대로 글자
로만 보였다.
그 문장들이 말하는 무언가에 대해, 내 머리가 받아들이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처음으로 나의 방향성에 대한 신뢰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생각이들어 무서웠다.
…
그렇게 나는 복학 3개월만에 다니던 기존 대학을 중퇴했다.
휴학이 아닌, 중퇴를 한 것은 생략된 비하인드 시기에(1 ~ 2주 정도로 길진 않았다.) 정신적으로도 많은 지장이 왔을 정도로 깊게 고민을 해봤지만, 더 이상 생명공학이란 당시 전공을 다시 접하겠다는 생각이 확신에 찰 정도로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들 중 커다란 하나는, 내가 결론 내린 생명공학
이란 전공이 (물론, 대학과정마다 다를 수 있다.) 공학
이라기보단 자연과학
에 가까웠는데, 이러한 점은 엔지니어 마인드
가 아닌 사이언티스트 마인드
쪽의 생각이 더 중요시하게 되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다.
그 이후로 본가로 복귀해서 2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진지하게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
결과적으로 나는 편입
을 결정했다.
결정한 당시에 구체적인 전공과 대학은 솔직하게 생각하진 않았었다.
단지 1차적으로는 전공을 바꾸고
싶었고, 2차적으로는 대학을 바꾸고
싶었다.
각각에 대해서는 전공은 이미 위에 언급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생각했고, 대학의 경우는 어떤 대학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서울권
에 있는 대학을 가자는 (지금생각하면) 추상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전 대학이 솔직하게 지방에 위치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정보의 양과 질
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전 대학 1,2 학년 시절에도 뼈저리게 느꼈었고 갈증이 있었다.
…
그렇게 2018.07월, 나는 편입 입시를 진행했다.
넉넉하게는 보통 연초에 시작하여 대략 10개월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는 시험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단 4개월
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무모할 수도 있었던 입시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의 나는 “무모하다는 생각” 을 단 1도 생각할 수 없었다. 시작하기전에 (나의 기준이지만)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고, 끝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제대로 해보고 싶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글이, 편입을 어떻게 합격했는지 글을 아니기에 해당 내용은 생략한다. 🙂)
…
입시 전형 발표까지 4 ~ 5개월의 시간이 지나, 결과적으로 나는 컴퓨터공학
이라는 전공과 대학을 변경할 수 있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게 많이 배울 수 있었던 Shout out to 류승민 선생님)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를 생각한다면 다른 것은 없었고, 다음의 생각만 가진 채 미친듯이 난생 처음 진정한 노력만
했다.
무조건 성공한다. 해야만 한다.
이런 말을 글로 적는 이 시점에서도 누군가는 보고 “오그라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당시 나는 진심일 수 밖에 없었다.
진심으로 이전 전공 책을 봤을 때 느꼈던 섬뜩함
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컴퓨터공학
이란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되었다. ✌🏻
전공
만 들을 수 있었음(CS, 주요 언어 etc…)변화의 시작은 창대했으나, 현실은 쉽지 않았다.
편입 특성상 입학을 하게되면 3학년부터 시작
하게 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처음 특정 전공을 접하게 된다면 베이스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입학 전에 거의 컴공 대학생 만국 공통언어인 C언어
라도 최대한 미리 준비해볼려고 했으나, 공감할만한 사람들은 다 공감하듯이 C언어라는 것이 1 ~ 2개월 단기간 준비한다고 이해를 한번에 한다는 게 사실 쉽지 않다. (천재가 있을 순 있다. 근데 난 아니다.)
그래도 이때 예습이 도움이 조금은 되었던 것 같다. 중요한 건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에 대한 준비가 아니었다.
컴공생이라면 기본
이지만 시간이 흘러 취준생이라면 골머리 앓는 공통 CS(Computer Science) 과목의 막대한 정보가 내 머리에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이 막대한 양의 새로운 전공 지식을 2년(3,4학년)안에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들어야했다.
…
지금 생각하면 편입하고 학부생 때는 내 개인생활 조금과 학과 전공지식을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드는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금방 졸업을 앞두고 막학기에 이르렀던 것 같다.
물론 3학년 생활을 보내면서 무엇보다 개발역량
(그 당시에는 그것이 곧, 프로젝트 경험
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생각해도 일단은 이것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최대한 강의도 그런 쪽으로 잡아보려 했으나, 대학생의 피튀기는 수강신청은,,, 더구나 편입생만의 바늘구멍같은 공석에 대한 경쟁은 (당시에는 기껏 힘들게 편입까지 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학 강의도 못듣는게 이게 인생이냐,, 하소연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ㅋ ;;) 생각보다 치열했고 원하는대로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다.
해소하기위해 당시 교내 유명동아리(X샵)부터 일단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을 동아리라면 전부 지원해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개발과는 아무런 경험이 없던 나를 받아줬던 동아리는 한 곳도 없었다,,(이때 만약, 어느 한 곳이라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일단 들어갔었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빨리 나의 명확한 진로에 대한 확신을 빨리 설정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
ps. 일단, 가능한 최대한 빨리 본인을 “개발” 에 집중해볼 수 있는 환경에 던져보길 바란다. 싫든 좋든 본인의 개발에 대한 태도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뭔가를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결과적으로 나는 실질적인 “개발경험” 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채 단지 시기상 “졸업” 을 해야한다는 것에 너무 큰 아쉬움이 남아(편입까지 힘들게 했는데,,,) 한 한기 휴학
을 했었다.
단, 이 휴학에 대해서는 목적성이 있어야했고 있었다.
당시 교내에 학점인점 겸 ICT 인턴
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내 눈에 이것이 보였었다.
남은 학점이 단 3학점이었는데, 이 남은 학점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기업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개발 인턴 경험을 해보고 마무리하겠다 다짐했다.
휴학을 할 당시 내가 해보려했던 인턴십은 기간이 지난 상황이었다. (2020년 말)
하려면 돌아오는 학기를 기다렸다 상반기에 신청을 해야했다.
그 사이에 짧은 기간동안 인턴을 마냥 기다리기보단 다음을 결정을 하고 싶었다.
내가 “개발”을 업으로 하긴 할건데 명확히 “무슨 개발” 을 하고 싶은걸까 ?
그 다음 내가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한창 핫했던 키워드였지,,) 부트캠프
였다.
사실 당시에는 이러한 외부활동에 대해 많은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검색능력이 좋지 않았던(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다고 생각함)지라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잘 알 진 못했던 것 같다.
근데 나에게 중요했던 것은 단지 개발경험
을 해볼수 있는 환경에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당시 진행했던 부트캠프보다 사람들을 모아 제대로된 스터디를 꾸려본다던가,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개발자지망생(?) 들 사이에 대중적으로 좋은 평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진행했으면 좋았을 수 있겠단 생각은 든다. 하지만 그때 나의 정보력이 그 정도밖에 안되었던 걸 누굴 탓하랴. 😁)
…
결과적으로 나는 당시 K-Digital Trainning
이라는 컨셉으로 막 기업들이 참여하는 부트캠프
들 중에서 엘리스
라는 (지금은, 내가 감히 말하긴 그렇지만 규모가 매우 커졌다고 생각함) 교육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되었었다.
큰 카테고리로는 웹 개발
스택을 기반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었다. 기간은 6개월이었다.
(상세하게 무슨 프로젝트를 했는지 서술하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이 역시 생략하려한다.
다만, 진심으로 개발에 대해 공부하려 했던 사람들 중, 그 시작이 부트캠프였던 사람이 있다면 6개월이란 시간이 웹 개발, 크게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어느 한 분야도 깊이 있게 공부하기는 매우 짧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다를 바 없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엇이 안맞는다.” 보단 “무엇이 좀 더 맞는 것 같고 재밌다.” 정도의 느낌 정도는 본인이 성실하게 임했다면 캐치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해당 교육이 끝날 때쯤, 나는 다음과 같은 세부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더 전문적인
Frontend 개발자
가 되어야겠다.
…
문제는 이전보단 명확한 목표가 생긴 직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점프업 하기위한 역량과 당시 나의 객관적인 시선에서의 역량의 차이가 많고 부족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그것도 야생형
으로 토이프로젝트 몇개를 해봤다고 개발역량이 절대 늘지는 않는다. 오히려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를 소화하기에도 벅찰 수 있다.)
다만, 다행이었던 것은 이전보다 당시 나의
어떤 역량이 부족하구나. (= 메타인지)
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지금 회고를하며 생각해보면, 이 시점부터 내가 학습을 하는 데 필요한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기저 시점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 이후로도 다른 활동들을 하면서 해당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어떤 퍼포먼스가 아쉬웠다던지, 어떤 점은 잘 해낸 것 같다던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과정을 밟아올 수 있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니 개발 공부가 점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진행형이다.
)
이러다 보니,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2022.12월 말) 보다 이르게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었지만 “당장 눈 앞에 취업으로 만족하냐.” 아니면 “내가 주체적으로 결정한 것들을 더 해보면서 학생일 때 해볼 수 있는 활동을 더 해보냐.” 결정을 해야했었다.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공부를 더 해보겠다.” 가 나의 결론이었고, 이것은 결코 “외부환경에 여유가 있으니까..” 라는 이유가 만족되서는 아니었다. 최대한 내가 외부에 도움을 받지 않고(못하는 상황이었기도 하고,,) 나의 시간
만을 더 투자해서 더 공부하고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함이었다.
…
그렇게 나는 처음 주체적인 1년 정도의 추가시간을 가졌고,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해보며 그동안 부족했고 한편으론 해보고 싶은 공부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시점(2022.12월 말) 얼마 전, 내가 길게 활동해왔던 것이 종료되는 시점쯤에 운이 좋게도 신입 FE 개발자로 만족하는 기업에 취업하게 되었다. (😭)
1달 정도의 틈을 두고 출근하기로 결정했었고, 그게 12월 초다.
즉, 이 글 작성 기준으로 다음 주에 첫 출근을 한다. (😱😱😱)
그간 쉬면서 그동안 개인공부와 취업준비를 위해 해왔던 행적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진행하고 약간의 리프레쉬 휴가도 다녀왔으며 이렇게 마무리로 회고
를 진행하며 시간을 보냈다.
정리가 필요한 것들을 치우고나서, 결론적으로 현재 나의 상황과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전 20기에 처음 참여한 IT 연합 동아리다. 기획 / 디자이너 / 개발자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에는 OB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참여하게 되어서 이어가고있다.
직군은 웹 프론트 파트
이다.
더불어 이전 팀원들도 당연히 좋았으나, 이번에 만난 팀원 친구들이 생각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서로간의 화합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사람들과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다보니 현재 우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집중하고 싶어졌고, 이루고 싶다.
이전에 취업을 준비할 당시 넥스트스텝 -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에서 만났던 파랑 이 주최하고 처음 개설(?)된 스터디다.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 책을 레퍼런스로 하고, 주기적으로 오프라인 세션을 통해 매번 새로운 실습을 팀원들과 논의해본다. 매 오프세션에는 테오 가 전반적인 예습에 대한 리뷰를 한 번씩 정리를 해준다. (👍)
기존에 “함수형 프로그래밍” 이라는 키워드를 들어만 보고 “패러다임” 측면에 개념으로만 아는 수준이었으나, 이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이전보단 해당 패러다임이 “무엇을 추구하려는 건지”,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약속들이 있는지” 에 대해 알 수 있고 실습도 해보면서 좀 더 확실한 사고를 해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글의 도입부에서 언급했듯, 이 회고는 이후에 내가 다시보기 위함이 가장 큰 글이다.
그럼에도 이런 블로그에 굳이 이 글을 올리려고 한 이유는 어느 누군가(특히, 장기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는 이 글을 접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때 진부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이것만은 알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어서 꾸준히 노력하고 한 단계 성장했으면 좋겠어서의 이유가 있다.
본인을 의심하지 말고,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려고 하자.
나는 내 입으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운과 노력이라는 진부한 키워드를 언급했을 때 물론 지금까지의 중요한 순간에 대해서는 운이 따른것도 있겠지만, 냉정하게만 봤을 때 나는 결코 운으로 먹고사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최소한 지금까지 살면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반대로 말하면 나는 노력을 통해서 최소한 지금까지의 결과들을 얻어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만큼 한편으로는 운보단 노력을 지향하는 사람이기도하다.
개발
분야 또한 나는 이러한 나의 가치관 중 하나와도 부합한다고 생각해서 마음에 든다.
재능을 가지신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보기도 했다.) 근데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흥미를 잃지 않고
, 내가 지금 이것을 왜 하고있는지에 대한 인지를 잃지 않으며
, 노력이 받쳐준다고 했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연 어떤 사람이 더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을지는 다시 생각해봐야된다고 생각한다.
2022년 회고는 여기서 마무리한다. 👋🏻
와!! 멋지고 알차게 한해를 보냈네요! 이렇게 또 기록을 남기는 것도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내년에는 이제 회사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겠네요! 개발자로 산다는 것은 절반은 컴퓨터와 대화 하지만 또 절반은 사람과 함께 하는 만큼 협업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성찰있도 충만한 새해가 되길 바래요!! 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