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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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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담당 튜터님과 항해99 팀원들이 다같이 모여 학습 방법에 대한 Q&A 세션을 가졌다.
아무래도 항해 99 자체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다보니 혼자 공부 한다는 게 마냥 쉽지 않았는데,
일종의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졌던 고민 중 하나가 강의를 보며 이해 안가는 것들이 있으면 하나하나씩 짚고 넘어가야하는지 아니면 우선적으로는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고 추후에 세부적인걸 알아가야하는 지 였다.
결과적으로 내가 얻은 답은, 우선 순위를 분명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한정적인 시간(그것도 매우 짧은 시간)에 세부적인 것들을 모두 검색해가며 강의를 듣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에 모든 걸 이해하기보단 강의를 전부 듣는 걸 최우선으로 두기로 했다.
이후 내가 모르는 키워드가 중복적으로 나오거나 중요해 보이는 부분이 있으면 메모해 두었다가
검색해보는 걸로 나의 학습 전략을 세웠다.
또한, 내가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잘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땐 백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나에게 백지는 곧 블로그인데,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에 내가 지난 시간에 배웠던 기능들을 하나 하나씩
나열하고 정리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확실하지 않는 부분들을 알게 되고 다시 강의를 볼 때 그 부분들 위주로 복습을 하는 것이다. 이 방법또한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방법인데, 텀은 짧게는 20,30분 길게는 한시간으로 두고 정리 하는 걸 추천하셨다. 그런데..나는 아마 시간을 정해두기보단 하나의 기능이 끝날 때마다 적지 않을까..싶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건 지금의 내가 아닌 향후 내가 어떻게 바뀌는지 라고 하셨다.
현재의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아야하고 그것에 맞는
전략적 학습 방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지금 나의 상황은 성급하게 모래위에 성을 쌓기 보단 모래를 튼튼하고 견고한 땅으로 만들어야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이라는 책에서 의도적 수련이라는 것을 읽었다.
의도적 수련은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의 난이도를 조절해가며 몰입하고 그러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레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 (몰입도가 제일 높은 상태)에서 수련을 하는 것인데,
나도 계단 오르듯이 step by step, 현재 상황을 파악해가며 개발자로서의 지식, 능력을 성장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확신이 아닌 걱정이 늘고 있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을 새로 배우고 시작한다는 것은 힘들고 불안정한일인거 같다.
그걸 알면서도 부트캠프를 시작했기에 불평도 쉽게 할 수 없다..흐어어ㅓㅓ
내일부터는 항해99에서 제공(물론 내 두달 점심값이 들어간) 하는
공유 오피스에서 공부하게 된다!
첫 프로젝트를 같이 한 팀원분도 보게 되는데 넘흐넘흐 설렌다..><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리프레시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는 여기서 마무리해야겠다.
할수이따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