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earned 69일차

1. 테스트 코드를 위한 별도 DB 서버 구축

EC2에서 atlas cloud server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jest 테스트 코드를 돌리니
결과가 success여도 mongoose connection이 제대로 종료되지 않아 TLSWRAP 오류가 나며
jest가 exit하지않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별도 프로미스 함수를 이용한 종료나, beforeAll(), afterAll()등
구글링해서 찾은 것들을 전부다 적용시켜봐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DB가 다른 server에 있어 종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글을 발견하고,
어차피 테스트 코드 전용으로 DB 서버를 별도로 만들 예정이였기도하기에 EC2 인스턴스에
로컬 DB를 새로 만들어서 진행하니, 이게 왠걸 jest가 오류없이 깔끔하게 종료되었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버의 단점이였던 느린 속도가 로컬 DB로 변경하니 훨씬 빨라져 시간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다.

항상 로컬에서만 돌리던 테스트를 이제 CI 환경에서 자동화하려다보니 의도치않게 서버 환경에 대해서
더 공부하게 되는거 같다. 뭔가 devops나 cs는 선뜻 시작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어 지금 시간들이 정말 감사하다.

2. 조만간 있을 중간점검을 위한 발표 정리

내일은 중간점검 겸 모의면접이 있는 날이다.
대차게 까일거라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라고했지만
그래도 어차피 까일거 조금이라도 덜 까이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팀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서로했던 업무들을 공유하며 문서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비록 발표를 위해서 시작한거였지만 같이 얘기를 나눠가며 정리를 하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큼 달려왔고, 또 얼마큼을 더 가야하는 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솔직히 나는 3주차가 되면 왠만한 CI/CD는 다 구축이 되어있을 줄 알았다만..
내가 정말 자만했다는 걸 느꼈다. 아무래도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부딪히려다보니
더 먼길을 돌고 돌아 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이렇게 배운 것들이 훗날 내가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다.
항상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