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Hello java

DUUUPPAAN·2021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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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첫 달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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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query 복습

-저번주 금요일,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간단하게 거쳐간 jquery. 아무래도 너무 급하게 지나친 느낌이긴 해서, 전체적으로 한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습할 때는, 기본적으로 어떤 기능을 구현해보자고 하시고, 미리 그 기능을 구현해볼 시간을 주셨다. 다행히도, 전날 복습을 잘 해놔서 원하시는 기능을 다 구현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 이 구조가 굉장히 직관적이다. 점 이전의 것을 가져와서, 점 이후의 방법으로 처리해~ 라는 뜻으로 이해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안틀리고 잘 했다. 물론, 아직도 괄호와 중괄호가 넘쳐나는 것은 조금 힘들긴 헷갈리긴 했다. 이게 작성할 때는 어차피 뒤의 괄호들을 먼저 넣어놓고 작성해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데, 중간에 수정하거나,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돌아가기가 조금 헷갈린다. 최대한 괄호의 위치를 탭키와 스페이스바에 맞춰도 상당히 헷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오전 수업 동안 Jquery의 중요하다 생각하는 기능들을 복습해봐서, 개인적으로 따로 복습한 횟수까지 합치면, 상당히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전날 벨로그 글에, 주의해야 할 점을 3가지 적었었는데, 그 부분을 신경써서 작성했더니 역시 오류의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또, 오류가 생기자마자 바로 그 부분들부터 확인해봤는데, 금방 오류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오후 수업?

-사실 오늘 오후는 수업이라고 하기엔, 3~4시간을 프로그램 다운로드에 다 쏟아부으셨다. java의 development kit 일명 jdk를 다운받고, 환경변수를 설정하고, 자바란 언어를 편하게 쓰게 해주는 이클립스라는 툴을 다운받았다. 교과서도 있었고, 교과서에도 굉장히 자세히 다운로드 방법이 나와있었고, zoom과 강의실 빔프로젝터로 직접 알려주셨는데도, "저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속출했다. 잘 따라오지 못했거나, 엉뚱한 부분으로 들어간 경우도 있었기에 사실 조금 답답한 부분도 있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분명 진짜 컴퓨터를 아예 조금도 안해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선 모두 동일한 상태에서 다운 받고 동일한 환경에서 실행했으면 하실 것이다. 그래도 사실 오후의 수업이 괜찮았냐고 물어본다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많다.

-1. 격일로 학원을 방문하는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사정상 그 대면수업을 전혀 안하고 비대면 수업만 들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거리가 너무 먼 경우가 대부분) 나의 대면 수업 날에는 심지어 강의실에 6명 정도밖에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 조금 힘들 것 같다고 여겨지는 학생들 스스로가 오늘같이 다운로드를 받아야 되는 날에만 대면수업을 한다고 미리 얘기했으면, 수업이 조금 더 원활하게 진행되었을 것 같다. 어차피 15명 이하의 조건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말씀만 드리면 괜찮았을 것이다.

-2. 다운로드를 진행하는 중에,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겨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고 다시 진행을 하다보면,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기다리다가 다시 진행하는 것을 듣지 못하고 다시 질문하는 경우가 생겼다. 같은 설명을 또 반복하고 반복하고...조금 속이 탔다..ㅜㅜ

-3. 교재를 가져가지 않은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분명 저번주부터 비대면 수업만 하는 학생들도 교재를 꼭 학원에 방문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다. 교재를 가져가지 않은 학생들이 있으니, 교재를 참고하라는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으셨다.

-4. 이클립스 무반응이라는 에러에 직면한 학생들이 몇 분 계셨다. 이건 은근히 많은 분들이 겪으시는 문제인 듯 했다. 환경변수의 설정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 이클립스의 인스톨러가 작동하지 않는 듯했다. 그럴 때, 홈페이지 다운로드페이지에서 package로 들어가 직접 원하는 이클립스 IDE를 다운받으면 해결되었다.

https://www.eclipse.org/downloads/packages/

물론, 같은 스탭으로 진행해서 같은 환경에서 다운로드 받게 해주고 싶은 교수님의 마음은 백번 이해하는 바이다. 그러나 같은 방식으로 세 번 진행하고, 재부팅을 해도 진행이 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주시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이 문제로 거의 한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썼다. 이마저도 내가 직접 구글링해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면서 건의해서 해결되었다. 물론, 개인톡으로 말씀드렸고, 충분한 양해를 구하면서 건의를 드렸다.

-5. 컴퓨터를 전공하신 학생이신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꾸 오류를 나서서 해결해주시려는 분이 계셨다. 너무 감사하지만, 교수님이 누군가가 안되면 바로 직접 나서서 설명해주시고 해결해주시는데, 자꾸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셨다. 문제 발생 학생과 교수님만 있어도 비대면이라 소통이 힘든데, 중간에 그분까지 나서셔서 문제 발생 학생은 두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했다. 나중에 교수님이 직접 말리셨지만, 도움을 주려한 것이 오히려 방해가 아니었나 싶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오후 수업은 거의 다운로드와 함께했다. 물론, 이클립스 무반응이나 다른 문제들은 나중에 내가 직면할 수도 있고, 당장 학원의 내 컴퓨터에 설치할 때 맞닥드릴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나름 도움이 되었다. 또, 집중만 잘 하고 있다면, 교수님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해주실 때, 전의 수업을 복습할 수 있어서 그것도 괜찮았다. 그래도 뭔가 오후가 통째로 그렇게 되어버리니 수업을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조금 남는 느낌이었다.

·java 변수에 대해

-파이썬 때처럼 다시 입력한 것을 콘솔에서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물론 이번엔 vs code가 아니라 이클립스지만, 구조가 나름 비슷해서 반가웠다. 오후 시간을 굉장히 많이 할애해서 많은 것을 배우진 못했지만, 규칙을 몇 가지 살펴보았다.

식별자를 정의하는 규칙->변수의 규칙 정도로 이해하라고 하셨다.

  1. A~Z,a~z,_,$문자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소문자는 구분.
    2.숫자를 처음 문자로 쓸 수는 없음.
    3.예약어는 식별자로 사용 불가.(예약어는 즉, 명령어나 메소드)

자바 변수를 주는 관습-> 관습적인 것이라,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오류가 나진 않지만, 다른 이들과 협업을 한다면 지켜야하는 규칙이라고 하셨다.

  1. 클래스는 첫 문자를 대문자로, 두 단어라면 뒷 단어의 첫 문자는 대문자
  2. 메소드 소문자로 시작, 단, 두 단어가 합쳐지는 경우에는 뒷 단어의 첫 문자는 대문자
  3. 변수, 소문자로 작성, 단, 두 단어가 합쳐지는 경우에는 뒷 단어의 첫 문자는 대문자
  4. 상수는 모든 문자를 대문자로, 단 두 단어가 합쳐지는 경우에는 두 단어 사이에 언더바(_)사용.

위의 내용과 규칙을 설명해주셨지만, 암기하라고 하시진 않으셨다. 나 역시 듣자마자 왜 그런지 이해했고, 그냥 꾸준히 사용하다보면 저절로 체득될 정도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잘 알아들었다.

·JAVA의 역사적 첫 출력

public class Hello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

전에 자바를 잠깐 독학한다고 생활코딩에서 배운 기억이 있는데,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의 설명을 대충 해줬지만, 크게 개의치 말라고 했었다. 아직 내 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 교수님은 저 출력 부분에, '첫 수업입니다'를 입력했다. 그러나 나는 'Hello World'를 치기로 했다. 굉장히 대표적인 문구지만, 저 문구가 내게 주는 의미가 정말 크다. 새로운 세상에 맞닥드린 내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던 내게 위안과 도전의식을 준 문구다. 첫 출력문으로 저걸 포기할 수 없었다.

·걱정되는 부분

-내일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을 받는다. 자차가 있으니 다녀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12시여서 수업 도중에 나와서 차를 몰고 병원으로 가야한다. 또한, 대면 수업 날이라서 갔다와서 다시 학원에서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컨디션이 될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내일도 비대면 수업으로 집에서 수업을 들어야될 것 같다. 집에서 듣더라도 몸이 아플까봐 걱정이다. 당장 시작하는단계에서 기초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뒤에 수업들이 더 힘들어질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정말 힘든 시작이 될 것같아서...
최대한 잘 버티도록 타이레놀 준비해놓고 잘 들어야겠다.

  1. 틈 나는대로 javascript와 jquery는 복습하기.
  2. 혹시라도 아플 수 있으니, 수업 때 무엇을 배웠는지 큰 틀에서라도 적어놓자.
  3. 영어 공부, 운동!은 매일해야하지만, 백신 접종 후에는 휴식에 좀 치중하자.
  4. 자바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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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란 이름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 하는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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