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주 굉장히 소홀했던 벨로그 작성에 대해 반성한다. 이번주는 개인적으로 학원 다니면서 제일 힘든 한 주가 아니었나 싶다. 일단, 깃허브로 팀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것 때문에 깃허브에 push했던 수많은 같은 이름의 프로젝트들과 깃허브와 관련된 수많은 영상들... 그 모든 것들 때문에 이번주 초반에는 잠을 새벽2,3시쯤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잤다. 거기에 배관 동파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하루도 있었고, 막상 열심히 배웠다는 깃과 깃허브가 생각보다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아서 어제도 새벽 늦게까지 깃에 대해 공부하고, 결국 소스트리와 깃, 깃허브로 최종적으로 오늘 프로젝트를 팀원간에 성공적으로 공유하고 커밋 메세지를 통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마스터 브랜치에서 develop브랜치를 하나 더 생성해서 develop브랜치로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브랜치는 인덱스 페이지를 완성한 시점에서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어제 인덱스 페이지까지 각각 완성을 했고, 각각 맡은 테이블의 정보들을 가져오는 쿼리문과 서비스 컨트롤러를 작성해서 내게 보내줬었다. 그래서 어제 새벽까지 인덱스 컨트롤러를 작성했다. 이게 대충 큰 틀에서 변수명이나 메소드 명을 맞추긴 했는데, 막상 전부 다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부분이라, 서비스가 직접 어떻게 구현되어 있고, 메소드 이름이 뭐고, 오류는 어디서 났고 이런 부분을 작성한 사람 없이 찾는게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훌륭하게 인덱스 페이지에 db정보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아침에 팀원들과 소스트리 툴에 대해 공유하고,(말이 공유지 내가 팀원들에게 거의 수업을 해주는 식이었다.) 한명씩 어떻게 커밋하고 풀하고 푸쉬하는지, 또 충돌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등에 대한 부분을 직접 해보면서 설명해줬다. 오전에는 그것만 하는데도 시간이 굉장히 많이 갔고, 오후에는 각자 맡은 테이블의 세부정보를 보여줄 페이지를 직접 만들고, (인덱스 페이지는 팀원 중 두 분이 굉장히 힘써줬기 때문에 상세페이지는 각자 따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db와 연동해서 정보까지 가져와서 뿌려주는 과정까지를 목표로 팀플을 진행했다. 물론 오늘 하루만에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최대한 다음주까지는 상세페이지를 전부 작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사실 팀장으로 내가 적합한지 의문이 없었던 적이 없다. 우리팀엔 컴공과인 사람도 있는데, 팀장은 국제통상학과인 내가 하고 있으니 조금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강단있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어떤 결정에 있어서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처음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기한을 어떻게 잡아야할지도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자질이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잠을 줄여서라도 팀원들보다 한발자국이라도 앞서고 싶다. 이 글을 쓰는 중에 새해가 지났다. 새해에는 팀원들보다 한발자국 앞서서 먼저 뭔가를 해주고 이끌 수 있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개발자의 삶을 살고 있으면 좋겠다. 아자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