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1 교육 첫날

DUUUPPAAN·202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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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첫 달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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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 비대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8명 정도의 인원이 반으로 나뉘어 하루는 대면 수업, 하루는 비대면 수업으로 zoom에서 수업을 받게 되었다. 아쉽게도 나는 비대면 수업 조여서 첫 수업을 집에서 하게 되었다. 물론 zoom으로 인해 편하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질문과 그에 대한 피드백 같은 부분은 역시 대면쪽이 더 좋은 것 같긴 했다. 물론 비대면 수업의 매력도 상당 부분 느꼈다. 아무래도 편하고, 아침 준비시간과 이동 시간이 없고, 시력과는 상관없이 수업 화면이 잘 보이는 부분 등등이 정말 좋았다. 다만, 노트북으로 배우려니 화면을 반반 분할해서 한쪽에는 zoom 한쪽에는 실습용 툴을 켜놔야 하는데, 너무 작았다... 아무래도 듀얼모니터를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첫 수업, 多多多

-첫 수업은 말 그대로 다다다였다.
다다다 달려서 다다다의 양을 알려주셨고, 분주히 따라가면서 익혀보고 배웠다. 첫 수업이라서 그런지 html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그러나 조금 더 설명과 정의가 선행으로 이뤄지는 이론 부분이 있었으면 했는데, 실습실습실습이여서 수업이 끝나고 해당 기능은 뭐의 약자인지 어떻게 쓰인다고 정의되어 있는지 따로 찾아봐야 했다. 물론, 아마도 이번 주 안에는 알려주실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외우거나 사용하는데 저런 부분을 간과할 수는 없어서 직접 찾아봤다.

-그렇다고 실습 위주의 수업이 별로였냐? 절대로 아니다. 오늘 수업이 끝나자, 뭔가 홈페이지의 윤곽처럼 보이는 느낌의 화면까지도 만들 수 있었다. 물론 혼자 처음부터 해보니까 헷갈려서 자주자주 수업 시간의 파일들을 참고했지만, 만드는게 불가능하진 않았다. 성취감이 생기니 뭔가 재미도 덩달아서 생겼다. 그래서 첫 수업에 이런 실습을 더 하신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 참고로 인천일보아카데미는 풀스택 개발자를 양성하는데, 실제로는 백엔드 쪽에 더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한다고 하셨다. 물론 그렇다고 프론트엔드를 전혀 안배우는 것도 아니다. 취업을 한다든지, 나중에 백엔드 일을 할 때도 프론트엔드의 부분들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부터 수업을 진행했다. html를 먼저 배우고, 배우면서 css를 동시에 배우고 다음엔 javascript, 그 다음엔 java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html, CSS

-아마 오늘 배웠던 것들을 메모장에 입력하듯이 이 벨로그에 입력하면 화면에 글이 안나오거나, 글이 아닌 내가 만든 다른 것들이 나올 것 같아서 시도해보니 역시나 예상이 정확했다.
그리고 앞으로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배운 내용을 일일이 적을 수 없으니 큰 맥락을 정리하는 쪽으로 벨로그의 방향을 바꿔야겠다.

물론 수업이 끝나고나서 거의 3시간을 복습하고 정리하고 직접 실습해보는데 썼기 때문에, 오늘 배운 내용들은 어느정도 정리했다. 다만, 수업 시간에 준 문제들은 막힘없이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면 내가 처음부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있다. 뭐 아직 첫날 수업이 지난 시점이니까...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 수업 첫날이라 신경 쓸 부분이 너무 많아서 깃허브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지 못했다. 주말까지라도 알아봐서 배운 html의 내용들을 조금 정리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파일들로 다 가지고 있지만, 벨로그처럼 인터넷의 공간에 저장해두고 싶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열람 가능한 방식으로.
  2. 수업+복습+정리-> 귀가 후 , 영어 공부, 운동이 계획이었는데, 영어 공부와 운동에 들인 시간이 많지 않다. ㅜㅜ 더 노력하자.
  3. 앞으로의 수업 동안 지치지 않기 위해 12시 전에는 무조건 취침하자!
    (아, 물론 오늘 수업 내용이 fully understand가 아니라면 잠은 어림도 없다!)
  4.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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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란 이름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 하는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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