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면접에서 탈락하는 개발자 유형 / 경력직 기술 면접을 대하는 태도

hailey·2024년 9월 19일

면접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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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충형 🥲

  • 이 프레임워크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 그냥요... 유명해서요...
  • 이 디자인 패턴을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 그냥.. 다 쓰길래요...
  • 이 자료구조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 그냥.. 항상 쓰던거라...

💡 내가 사용하고 있는/ 선택한 것에 대한 정당한 이유, 타당성, 장/단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디자인 패턴,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름명...)
나는 문제 해결 능력이 있다. 사고하고 있다. 사고력이 있다. 를 보여주자...

2. 과묵형 😶

  • 자, 이런 문제가 있는데 한번 구현해 보실까요?
    → ... 오랜 시간 침묵
    이런 사람이 기술 면접까지 왔다는 것은, 서류 확인, 코딩 테스트, 과제까지 회사 측에서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음을 의미한다.
    심지어 바쁜 와중에 현업자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이 사람이 꼭 붙어서 들어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는 의미가 있다.
    빨리 합격해야 우리도 면접을 덜 들어갈 수 있어!!!😭
    그런데 그냥 과묵하게 있으면,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도와주고 싶어도, 힌트를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다.

💡 나의 생각/의견을 타인에게 효율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를 어떻게 이해 했는지, 어떻게 내가 접근할 건지, 해결을 어떻게 할건지 계획을 조금씩 생각하면서 말로 하는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3. 고집형 🥸

  • 면접에서 고의적으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반대대는 의견을 물어보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 "잘하고 계신데, 이렇게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 근데, 제 방식이 더 맞는거 같아요. 이게 더 나은데요.
    계속 자기만의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 회사에서는 한명의 락스타보다는 함께 일할 팀플레이어를 찾고 있다.
이상적인 팀플레이어는 겸손, 배움에 대한 갈망, 눈치, 영리함이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의견/피드백을 열린마음으로 경청,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4. 그 외

  • 버그를 만든적이 없다. 항상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
    → 약간의 오만함, 위기 대처 능력 없어보임.
  •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 기술스택이 맞지는 않지만, 금방 배워서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채용한 사례도 있다.

9년차 서버개발자가 기술면접을 대하는 태도

경력직 기술 면접 질문

  • 지원자가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어떤 개발을 했는지 자기가 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해보세요. 거기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 어떤식으로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지.

안좋게 느껴졌던 질문

  • 팀원들이 전부 들어와서, 통일성 없는 질문하는거. 서로 질문한거를 까는 상황;;;
  • 알고계신 디자인패턴을 전부 말해주시고, 그걸 설명해주세요. (주입식 교육같음..ㅋㅋ)

좋게 느껴졌던 질문

  • 구현했던 서비스 전체적인 파이프라인을 칠판에 그리면서 설명해주세요... (😂)
    좋은 면접은 내가 뭘 알고 있다를 말하는 것보단,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하는게 좋은 면접이라고 생각한다.
  • 과제에 대한 코드리뷰.
  • 어떤 시스템을 구축할 때,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가상의 시뮬레이션 면접. 특정 기능을 만들껀데 어떻게 만들면 좋겠습니까? 기능 요건은 질문해도 좋습니다.
    여기에 면접관들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질문을 주면 "그 문제는 ~이렇게 해결하면 될 것 같아요"
    or "~이런 기술 스택을 사용해서 ~이렇게 풀면 될 것 같아요" 이런 티키타카를 하면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회의식의 면접.

조언

  • 경험을 말할 때
    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어떤 상황이었는데, 이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 스택이 필요한데, 내가 어떤식으로 공부를 했고
    근데 내가 이게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누구의 도움을 받았고, 어떤식으로 협업을 해서 어떻게 진행을 했다.
    → 이런식으로 나 자신을 어떤 사람인지를 소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 그리고 내가 일방적으로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안했으면 좋겠다.
    반대로 보면 내가 이 사람들이랑 일을 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나도 이 사람들이 싫으면 안갈 수 있다.
    스스로를 낮추지 말고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보자.

(아래 영상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출처1 : https://youtu.be/yA4d5ZydVVQ?si=pRMQHLj9eWk6SWQr
출처2 : https://youtu.be/FI1JcxpWVyI?si=DhQKxWGeJ51CSaC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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