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의 괴담

·202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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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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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위터에서 본 내용이다. 저기 날짜도 적혀있네 5월 1일 밤 11시

저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소리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정말로 천편일률적인 포폴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다니는 부캠도 3개의 포폴이 나온다고 이야기하지만, 미니 메인프로젝트는 전원이 비슷할 수 밖에 없고
팀프로젝트도 결국 프론트단의 살만 붙였을 뿐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개발 블로그를 쓰고는 있지만, 솔직히 공통 주제에 대해서는 진짜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똑같은 내용, 복사 붙여넣기를 한 내용이 대부분인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완벽하게는 당연히 못하겠지만 적어도 남들에게 설명은 조금이라도 할 수 있어야할터인데 그것도 못한다면
공통 주제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이 든다.

결국은 그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생각을 해서 한발자국 더 나아간 작업을 해야만 한다는 것인데, 그게 결코 쉽지가 않다.
배우는 분량이 말도 안되게 많고 짧은 시간에 배우다보니 심화적인 과정이 못나가는 것은 덤일 뿐더러,
분명 알아야하는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훑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부트캠프 측에서도 커리큘럼에 대한 고민이 엄청 많고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고 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이런 것을 위해서 우테코 우테캠 싸피같은 곳이 존재하나 싶기도 하다.

대충 참가조건이 없는 부트캠프는 참가조건이 있는 부트캠프를 가기 위한 발판(...)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달까


어떻게 바뀌어야할까, 는 교육자의 입장과 현직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이 봐야하는 문제라고 본다.
현재 시장은 자바스프링(코틀린)이 메인이 되는 상황이고, 비전공자 파이썬 백엔드는 거의 쓰질 않고
노드 또한 국내에서는 파이가 너무 적다보니 뭔가 참 힘든 것 같다

뭘 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냥 조금 세밀하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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