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충 퇴사 했다는 짤
조만간 퇴사부터 이직 준비 그리고 이력서 면접 등 다양한 글을 작성할 예정이지만
요것은 조금은 다양한 고민이 글을 아주 짤막하게 끄적
정확하게는 깊게 파본 적이 없다.
겉핥기 수준이나 알고 있었고
전공 시절의 기억은 대부분 휘발되어있어서 뭔가 메모리(뇌)에서 간신히 꺼내지는 정도랄까
근데 최근 면접에서 CS로 엎어진 경험과(ㅋ...)
이번 설날에 본가에 내려갔는데, 엄마의 핸드폰 사진이 5년치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서
CS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다가, 쉬는 겸 공부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파일을 삭제할 때, 그건 영원히 사라진걸까?
라고 물어본다면 NO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CS를 조금 공부해본 사람이 아닐까 싶다
파일 시스템의 구현 상 파일을 삭제할 경우, 파일에 대한 메타 데이터만 제거되고
해당 파일을 저장하는데 사용한 영역(블록)에 대해서는 남아있다.
즉 복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 있다면 삭제한 파일을 되살릴 수 있다.
대신 그 영역(블록)에 새로운 것이 깔려서 덮어씌워졌다면 불가능하지만.
쉬는 시간이 생겼을 때, 모자랐던 공부를 하면 좋겠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실 자바와 코틀린, 스프링을 배우는 것이 직접적인 영향은 더 크겠지만
연차가 쌓임에 따라 기초라고 불리는 CS는 배워야겠다. 라는 느낌으로?
예~~전에 형이 어떤 대학교 수업인지 과제에서 OS를 직접 만드는 것이 커리큘럼에 있다고 들었는데
좀 찾아보니 이러한 것도 있긴 하더라
그래서 OS에 대한 부분을 공부하고, 그 이후에 네트워크를 거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어느정도 수준을 공부해야하는 것이 옳을까? 라는 생각은 있긴 하다.
근데 너무 의존할 순 없으니 남들한테 어느정도는 입을 털 수 있는 수준까지(ㅋㅋㅋ)는 공부를 해둘 예정이다.
책도 하나 사봤는데 천천히 읽어볼 생각이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