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넣은 것들이 몇개가 붙었고 그 중 코딩 테스트를 요구하는 회사가 있어서 코테를 보게 됐다.
포스트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겠지만 나는 무언가를 구현하는 것에 바빠서 알고리즘 공부를 소홀하게 한 경향이 있었는데, 이게 정말 제대로 내 발목을 잡았다(....)
사실 코딩테스트(알고리즘)은 어떻게 보면 문제은행을 암기하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다.
문제의 대표적인 유형은 정해져있으며, 그 유형 내에서 문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하는 유형을 풀 수 있다면 응용을 통하여 풀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개발자인 형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근데 유형을 모르니까 답이 없더라(....)
내가 풀 수 있는 프로그래머스 기준 레벨은 2.2~2.3레벨 정도되는 것 같은데 (카카오문제는 오래걸림)
이정도 수준의 문제는 읽으면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 이해는 된다.
그런데 특정 자료구조(유형)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오면 정말 이해 자체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알고리즘은 말그대로 시간을 투자한 만큼 돌려받기 때문에 결국은 시간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여러모로 아쉬운 것 같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보니 결국은 제대로 못했던 것인데...
그래서 이번 기회에 조금 해봐야겠다. 오늘 못 푼 문제도 캡쳐는 법적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 같아서 캡쳐를 하진 못했지만 문제 자체를 기억하고 있으니 한번 풀어보고 이게 정확한 풀이가 맞는지 물어나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