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107일차 - TypeORM의 선전포고

·2023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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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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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ORM에 문제가 조금 있어서 찾아보다가 재밌는 것을 봤다.

0.4 버전에서도 많이 변할거임. (진짜)

https://github.com/typeorm/typeorm/issues/8775

Q : 0.3버전에서 브레이킹 체인지가 많았는데, 메이저버전 릴리즈 안해줌?
A : 0.4버전에서도 브레이킹 체인지가 많아서 메이저버전 릴리즈 할 생각 없음

-> 0.4 TODO NOTE https://github.com/typeorm/typeorm/issues/3251

또 다시 브레이킹 체인지가 너무너무 많았다..

회사에서 지금 0.2버전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0.4 버전에도 브레이킹 체인지가 많다면 ORM 교체를 고려해보겠다. 라고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 0.4 노트를 가져갔더니, 이번주 목요일 백엔드 월간 회고 때 어떻게 방향성을 잡을지 회의 주제로 정해졌다(...)

TypeORM을 유지할 것이냐 (버전업을 하면서)
Prisma로 갈아탈 것이냐
Sequelize로 갈아탈 것이냐

솔직히 이거 3개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혹은 ORM을 아예 버리고
Knex(쿼리빌더)를 사용하거나, 뭐...jdbc라도써?(...)

시퀄라이즈는 못써봤는데, Prisma는 그래도 사용을 조금은 해봤다. 지금도 사이드에서 계속 사용을 하고 있고

여기서 느낀 소감은 사용성이 너무 좋고 편하다. 였는데 문제가 있었다

복잡한 조인구조를 사용할 때 너무 불편한 사항이 많았다.
여러개를 따로 호출해서 합치는 것으로 진행을 해야하는데, 사실 이렇게 하려면 데이터로더를 사용하는 방향성으로 가야하고
결국 그래프큐엘까지 이어진다고 보고 있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Prisma를 사용하는 회사들이 그래프큐엘을 많이 사용하더라(....)

덕분에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물음표가 한가득 띄워져있달까.

어떤 결론이 날지, 목요일이 좀 기대된다
토론식으로 진행이 되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 더욱 재밌을지도

P...M......?

BE끼리는 업무 범위가 공유가 되기엔 배경지식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한정적인 상태다.

그 중 내가 출고를 담당하고 있고, 최근 해외출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관련 작업들에 대한 히스토리를 내가 전부 알고 있는데...

출고 관련된 에픽이 여러개가 한번에 올라오면서, 기획과 업무 조율을 내가 진행하고 있따....

우리 프로덕트에는 명확한 헤드(?)가 없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데..
PM을 뽑냐 마냐 이야기를 하다가, 뽑아도 쉽사리 변할 것 같지 않다 라는 의견도 나왔었고
다양한 안건이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그냥저냥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답답한 일이 최근에 너무 많았어서 총대를 잡은 것 같달까
하하 젠장

아무튼....... 입사한지 6개월이 넘어갔는데, 벌써 반년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의 ROLE은 무엇인가,,,,


내일 기획리뷰가 있는데 좀 디테일하게 진행을 좀 해서 최대한 범위를 줄여나가고
잘 정리가 되면 좋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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