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택근무 2일차(?)
워크 아이템에 검색을 구현하는 것이 있어서.. 이것을 작업해보려고 요청해서 받아왔다.
그으런데 기존의 Api와 거의 같을 정도로 코드가 짜지길래...
어엥.....하다가 만들어서 PR 날렸는데?
기존코드에 파라미터에 추가하고 조건문 추가하는 걸로 정리했따
작업한 것들은 지워버리고(....)
기획에 있다고 꼭...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코드를 변경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
입사하고 신경을 많이 쓴 것이 Swagger였다.
이유는 정말 단순했는데... 작업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근데 이게 정말...귀찮고 신경쓸게 많은 작업이라는 것이 큰 문제였고
문서화 자체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요즘들어서 느끼고 있다.
혼자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모든 것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CTO님이 오늘 이야기해주신 것이 조금 인상깊었는데
특정인이 아니라면 해당 문서를 수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면, 그것은 죽은 문서다.
화려하게 쓴 것보다, 차라리 나열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위의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번에 만든 Swagger 문서는 다른 사람이 수정하는 것이 쉬울까?
혹은 유지보수를 하지 않아도 되는 문서일까? 고민을 좀 해봤던 것 같다.
오늘 여러가지를 배웠는데.....머리가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운영쪽에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조금씩 받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고....
아무튼 오늘 DEV DB의 모든 권한을 받아왔고
실제로 기능구현을 할 수 있는 기반작업(?)이 완료됐다!
언제더라.. 대충 14시 무렵 스레드에 알람이 떠서 봤다.
마지막 온보딩 과제를 추가해놨으니 체크를 해보시라
해당 과제는 ORM의 raw query를 ORM으로 전환하는 작업이였는데
저 부분이 인젝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월간 회의때 나왔는데, 이 부분을 고치는 작업이였다.
그래서 한개는 거의 다 완료가 됐는데.....
마지막 한 줄이 문제다(....)
SQL을 제대로 모르고, SQL -> ORM으로 전환을 하다보니 지이이인짜 어렵더라...
아마 그것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금방금방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사무실 출근할건데, SQL책도 같이 들고 가야지..
뭔가 오랜만에 추석선물세트를 받아봤다. 물론 본가로 보내서 나한테는 없는데(ㅋㅋ)
정말 남의 돈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구나~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잠깐 스치듯 지나간 것 같았다.
명함도 얼렁 나왔으면 좋겠고, 그때도 기분이 엄청 새로울 것 같다.
얼렁 타입스크립트 책도 빨리 끝내고 싶은데..책을 뭐이리 못썼는지 순서가 엉망진창이다 -_-
TS -> SQL -> ?
토이프로젝트도 작업을 슬슬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정말 할게 많아진 요즘이라 오히려 즐겁다(워커홀릭이라...)
이 즐거움이 오래가기만 한다면, 정말 즐겁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