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식이 제일 컸던 주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제 블로그에도 썼지만, 개발자의 손길이 필요하던 작업을 API로 만들어서 PR을 올렸다!
순식간에 3개의 코멘트와 함께 고민을 해보시라고(...) 코멘트를 남겨주셨다
뭔가 만족스럽지 않던 부분이였는데 콕 찝어주셔서! 금방 고칠 수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코드리뷰에 이러한 옵션보단 이러한게 더 좋지 않을까요~ 라는게 달렸는데
그것을 보고 체크를 하다보니, 그렇게 쓰는게 더 좋긴 한데
한번 더 검증이 필요한 것이 확인됐다.
그래서 삽질을 한 2시간정도 하다가 해결을 할 수 있었다 :>
내용을 올릴 수 있었으면 그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겠지만...
아쉬울 따름이다!
15만건을 처리해야합니다.
예?
그냥 좀 로직이 많이 복잡하다.
그래서 적은 양만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데..
이러한 것이 자주 반복될 조짐이 보여서 고민을 하다가 MQ? 생각이 났는데
딱히 MQ말고는 마땅한 방법도 없어가지고 생각을 했는데
회식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다가, 좋은 의견이 나와서 도입을 엔지니어링의 영역을 조금 쉽게 풀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타.. TypeORM이 또 오늘 화두로 나왔는데 (목요일에는 백엔드 회고가 있다.)
아니 화두로 내가 던졌지(ㅋㅋ)
0.2 -> 0.3 하위호환이 안돼서 욕이란 욕을 다 처먹었는데
0.3 -> 0.4는 어떻게 잘 할련지 정말 궁금하다.
만약 0.3 -> 0.4도 하위호환을 안된 상태로 릴리즈가 된다면
정말, 정말 이건 쓸 수 없고 그냥 prisma로 갈아타야한다고 굳건하게 믿고 있다.
어제도 이야기한 것 같지만, 택배사 연동건에 관한 업무를 받았다!
무쟈게 큰 건이라 걱정도 되긴 하는데..
사람이 하는건데 까짓거 하면 다 될 것이고,
시간을 조금 더 태우더라도 충분히 재밌을 것 같아서 오히려 흥미로울 뿐이다.
얼렁 관련 메일이 왔으면 좋겠다 :>
모노레포가 아닌 외부에 따로 서버를 구축할거라 클라우드도 조금 만져볼 수 있을 것 같고, 여러모로 재밌을 것 같다.
어짜피 TypeORM 버전업도 해야하고 노드버전업도 해야하는데
그래서 새롭게 구축하는 서버는 가급적 건드리지 않아도 되게 신규 버전들로 돌돌 말아서 해봐야겠따.
화요일에 회식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제 투표했더니 오늘 먹자해서 오늘 먹음(?)
소소하게 팀원들끼리만 회식을 하는 것이라 제법 가벼운 분위기였는데...
백엔드라 그런가 정적이다(?)
나도 막 수다스러운 편은 아니면서도, 이렇게 팀원들끼리 오프라인으로 보는 것이 힘들어서
더욱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보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현재 다니는 회사는 사실상 풀리모트에 가까운 업무환경이 구축되어있는데
팀원과 서로 얼굴을 보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 종종 나와서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볼 것 같다.
그리고 날짜를 정해서 전원이 사무실 출근하는 것은 좋지만
가서도 똑같이 일만 하다가 가면 의미가 없지 않겠냐 라는 의견에 너무 공감이 가서 ㅋㅋ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마니또 마냥 페어를 맺어서 밥을 먹자! 라는 의견도 나왔는데
이것도 실제로 많은 회사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라서 이것도 제법 재밌을 것 같다.
1차는 고깃집, 2차로는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러 갔는데
정말 잔잔한 조합(?) 내가 제일 말을 많이 하게 될 줄은(....)
그렇지만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고,
제법 화두로 올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다양하게 나왔다.
그래서 마냥 노트북을 보면서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팀적으로 이렇게 모여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서로 풀어놓는거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는 오늘이였다.
아이고 길다!
오늘 점심까지 API 하나 만들고
오후에는 신규 개발에 관련된 여러가지 체크사항 같은 것을 하냐고 쓸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백엔드 회고나 팀 회고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저희 프론트 구합니다.....혹시 프론트 경력직......지원해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