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끼요오옷 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제가 이거 만들어올게요!
어제 그 개발자가 계속 관여를 해야한다는 업무를 아이템으로 받아왔다.
점심먹기 전, 대충 12시 무렵 쯤 받아왔는데, 15시에 팀 주간 회고때 이런 말이 나왔다.
그거 오늘내로 못할 것 같으면 다음에 하시고 택배사 연동 작업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머? 택배사연동?????
아니 오늘내로 못한다고????
두 번의 쇼크를 받아서 그냥......
집중 Max로 땡겨서 19시(퇴근)에 딱 git push해놓고 노트북 껐다.
코드가 솔직히 예쁘진 않다(....)
근데 분기가 워낙 많아서(4번정도 들어감) 어쩔 수 없는 것 같았고
단순 I/O에서는 노드가 엄청 빠른 만큼, 오히려 DB에 부하를 줄이기 위하여
이것저것 신경을 써서 만들어놨더니 성능 자체는 만족스러웠다.
내일 PR올려서 과연 통과가 될지(...) 테스트코드도 짜서 넣어놓긴 했는데...
어..쩔..지..?
와! 온보딩 끝났다!
오늘로 뮤님의 온보딩이 끝났습니다!
슬랙에 공식(?)선언을 받았다.
입사한지 15일만에 (3주) 온보딩을 종료했는데..
15일동안 PR을 10개정도 올려서 Merge 됐고
온보딩이라는 이름으로는 더이상 줄만한 일감도 없고(...)
내가 슬슬 리팩토링보다는 기능구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지라 타이밍이 좋은 것 같다.
근데 좀 거대한게 와서....?
아하핫 잘 할 수 있으려나(먼산)
사무실 좋아한다면서...?
아 재택 최고지 짱이야 짜릿해
팀 회고때 CTO님이 잠깐 오셔서
왜 사무실 안오냐고 사무실 좋아한다고 하지않았냐고...
다른 팀원분도 식당에서 사무실에서 일할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변명하려니까 해보면 사람들이 다 달라진다고ㅋㅋㅋㅋㅋ
예...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재택근무라는 것이, 신입한테는 높은 확률로 디메리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나는 영향을 별로 안 받는 것 같다(...)
재택근무를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은 결국 비동기커뮤니케이션인데
궁금하면 질문하지.... 물어보는거에 무서워하지않지...
이런저런 요소가 있다보니 큰 부담도 없고
회사에서도 재택근무 문화가 매우 좋게 형성되어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
신입이지만 재택근무해도 문제가 없어....!!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