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내배캠 참여 전, 후로 소감을 정리해보려고요

참여하기 전에는 프론트엔드로 직업전향하고 싶은 퍼블리셔였어요..ㅎㅎ
프리랜서로 개월 마다 계약하면서 기간 연장에 전전긍긍하는 삶이였어요.
일에 적응해가고 여유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제 마음 한 곳에 품고 있던 프론트엔드 꿈을 갖고 있어서 혼자서 조금씩 공부하는데 너무 막막함을 느꼈어요.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있었을때 인스타보고 있는데 알고리즘을 통해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같이 공부할 사람들을 구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공부하기 버거웠던 저로서는 좋은 기회다 생각해서 바로 지원을 했고, 지원한다고 합격하는게 아니라 프론트엔드가 되고싶은이유등.. 몇가지 질문들을 영상을 찍어서 보내는 일이였고 영상 찍어보내고 몇일 후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어요(합격할 줄 알았다구👍)

내배캠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된 메타버스의 삶
메타버스로 게임으로만 활용하는 줄 알았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공부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계기로 알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이런 양질의 교육을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없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캠퍼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9 to 9시로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첫 주는 스파르타에서 제공해주는 웹개발 수업을 혼자 들으면서 실습하는 주간이었어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강의를 듣고 따라서 코딩해보고, 강의 내용을 간단하게 블로그에 정리하는 모든 상황이 낯설기도 하면서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강의 듣기 주가 끝나면 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라고 하시면서 팀이 정해지는데... 강의만 듣고 어떻게 프로젝트를 만들라는 건지 착찹했어요.
처음 프로젝트 과제는 개인 영화 검색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었고, 팀 프로젝트도 개인 프로젝트에서 더 나아가 상세 페이지 + 댓글을 진행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끝나자마자 바로 React로 개인 과제 2개를 만들고 팀 프로젝트로 뉴스피드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이 모든 일이 거의 한 달 안에 진행되었던 일이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의 코딩 실력에 한 번 좌절하고, 그래도 친해진 팀원분들 혹은 튜터님들한테 물어봐야만 해결해 나아갈 수 있었던 제 자신에게 자존감은 작아지고 있었던 상황이 되면서 1, 2차 프로젝트는 마무리가 되었어요.
1차 프로젝트가 끝나고 3개 반으로 나뉘어 실시간 강의를 해주셨어요. 저는 처음에는 베이직반을 신청했지만 친해진 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베이직보다는 스탠다드 수업을 듣는 걸 추천해주셔서 반을 올렸어요😊. 나름 팔랑귀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스탠다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그게 맞다고, 그게 쉬우면 챌린지 반으로 올라와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아는 내용이라도 조금 더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려는 마음으로 베이직반을 신청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스탠다드 수업으로 반을 올리면서 수업에 참여하고 듣기를 돌이켜보면 반을 올린 게 진짜 신의 한 수인 것 같아요. 스탠다드 수업에서 어려운 부분이나 배운 부분을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2차 프로젝트까지 마무리된 후 알고리즘 세션이 시작되었어요. 이때 팀으로 만났던 분들과 같이 하는 줄 알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어요. 알고리즘 세션 전에는 팀으로 만났던 분들 말고는 대화를 많이 해본 적이 없었는데, 타의로 다른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그 시간마저 값진 시간이었어요. 같은 알고리즘 문제를 가지고 해결 방법이 다르게 나와 방법이 여러 가지인 것도 알게 되어 좋았고, 모두들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면서 같이 문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개발을 못하는 바보 똥멍청이였는데, 다 같이 격려해주시면서 이 시간에 자존감이 많이 회복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역시 "한 나무만으로 숲을 이룰 수 없다"라는 말이 이래서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어찌저찌 React도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이 들 때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팀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최종 프로젝트는 Next.js와 TypeScript, 그리고 Firebase가 아닌 Supabase를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는 얘기가 오가면서 부랴부랴 짧은 시간에 JavaScript와 React에 적응했지만 또 다른 기술을 배우려니 과부하가 걸리는 것 같았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언어를 마스터해야 하는 느낌이었고, 지금도 완벽히 알지는 못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그동안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으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들어요ㅎㅎ
최종프로젝트 진행할 때는 마음맞는 팀을 꾸리고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였어요.
팀원들은 모두 모았으니 이제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지 기획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최종프로젝트때는 디자이너님도 각 팀마다 한분씩 배정해주시면서 원하는 프로젝트들 진행해나갔어요. 확실히 1,2차 프로젝트 때 보다는 체계가 잡힌 느낌이였어요. 나도 내 몫을 하고 더 이상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았어요.
드디어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날 모든 캠퍼들 튜터님들 이미 졸업하신 선배들 모두 젭에 모여서 각 팀마다 프로젝트들을 구경하는데 얘기하는데 값진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특히 튜터님들을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많은 도움을 주셨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걸 느끼며 내배캠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멋진 분들을 알 수 없었을 거라고 느껴져요. 이제 튜터님들 캠퍼분들은 매일?자주? 만나지는 못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허전해졌어요😢
모두가 멋진 개발자가 되어 다시 만나면 좋겠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역시 이별은 슬퍼요


일단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전환에 성공하여 직업란에 개발자라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개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보고 올해에는 프론트엔드로 취업에 성공하는게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