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프로젝트 D-7

HEUKWU·2023년 3월 5일
2

항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실전프로젝트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빨리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라 설레이기도 하지만 걱정도 된다.

지금까지 공부도 많이 했고 실력도 많이 늘었지만 프로젝트 스코프나 기능수준이 높아진다면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다. 기본적인 CRUD는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아직 스프링 시큐리티등 전반적인 스프링 기본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코드를 짜는데 어려움이 있다.

무엇보다 제일 걱정인건 DB지식이 부족해서 JPA를 사용하는데에도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기본강의를 듣기는 했지만 아직 스프링 데이터 JPA와 연관지어서 생각하기에는 부족하다. 데이터 양도 많아지고 로직도 복잡해진다면 그만큼 연관관계 설정, DB최적화 등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질텐데 지금 실력으로는 많이 힘들 것이다.

지금도 클론 코딩 프로젝트를 하고는 있지만 기본적인 기능 구현들은 빨리 끝내놓고 부족한 DB지식이나 JPA 관련 지식들을 공부할 생각이다.

실전 프로젝트는 6주동안 하는 만큼 팀에 마음 맞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힘들지 않게 잘 할수 있을 거라는 매니저님 말씀에 백엔드 팀장을 하기로 했다. 항해 초반 토이프로젝트 기간에 같은 팀이었던 프론트 한분이랑 같이 하기로 했는데 그때 같이 하면서 마음도 잘맞고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 어렵지 않게 결정했다. 아무래도 팀장을 하는 것이다보니 부담감이 있어서 망설였지만 어차피 시작한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하고 싶은 주제나 아이디어는 없지만 팀원들과 다같이 모여서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실전 프로젝트를 하기전 미니 프로젝트와 클론 코딩 프로젝트를 하면서 간단하게 협업을 경험해봤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 일단 백엔드에서는 데이터만 잘 가공해서 넘겨주면 되기때문에 프론트엔드에 비해 여유롭긴 했지만 백엔드에서 빨리 데이터를 넘겨줘야 프론트엔드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

기능 구현을 빠르게 끝내고 서버를 여는게 가장 중요한데 서버를 여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설정 해야할 정보들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데이터 베이스와 파일 업로드 등 클라이언트 기반 aws서비스를 여러가지 사용하다보니 연결하는 과정이 많이 복잡했다.

CORS문제도 있고 확실히 통신하는 과정이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경험해 봐서 실전때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실전 프로젝트도 일주일남았고 팀장으로서 잘 할수 있을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만큼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가면서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할 것이다.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3월 12일

화이팅~~!

답글 달기

관련 채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