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멘토링에서 RDBMS(SQL)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들은 바 있다. SQL은 이전에 <이것이 SQL 실전편이다> 라는 책을 통해서 공부한 바 있고, 회사에서는 내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DBeaver를 통해 매출, 주문 데이터 등을 추출해본 적은 있지만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이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했다.
세세한 실무적인 내용보다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개념과 설계에 대해 주로 다룬다. SQL 실무를 할 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 꼬이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한다. 기억에 남는 것은 SQLD 취득할 때 배웠던 제1~3정규형이 왜 중요한지와 4~6정규형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 책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많이 다루는 데 아직 Select, Join 정도만 하는 수준이라, 솔직히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술어논리, 명제형 등을 통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설명하는 데 논리학 등 관련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는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고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먼 훗날에 다시 한 번 읽어볼 책으로 느껴졌다.
데이터 분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