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의 디자인 활용 | chatGPT, REVEART, Google Gemini 등 AI툴 사용해보기 | 프로덕트 디자이너 부트캠프 7일차 회고록

ZENA·2025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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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의 디자인에 대해서

오늘은 정말 유익한 강의를 들었다. 주제는 바로 AI 시대에 달라지는 디자이너의 역할이었다. 평소 AI가 예술 쪽을 대체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1. AI를 내 '도구'로

과거 디자이너는 뛰어난 손기술과 예술 감각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몇 초 만에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이제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더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AI는 귀찮은 반복 작업을 대신 해주는 든든한 조수와 같다. 배경을 제거하거나 와이어프레임을 만드는 작업처럼 지루했던 일들을 AI 덕분에 10초 만에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I는 기획과 브레인스토밍처럼 창의적인 일도 도와줄 수 있다.

2. 나는 어떤 디자이너가 되어야 할까?

강의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디자이너의 네 가지 새로운 역할을 배웠다.

Human-AI Interaction Designer: AI와 인간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챗봇이나 음성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일이 여기에 속한다.
Prompt Designer: AI와 소통하는 법, 즉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내가 원하는 것을 AI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된다.
데이터 기반 디자이너: 더 이상 감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자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AI 윤리 및 감성 설계자: AI의 편향 문제나 개인정보 보호처럼 중요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가 AI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부분까지 설계해야 한다.

3.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 역량들

이러한 새로운 역할을 잘 해내려면 여러 가지 역량이 필요하다.

기술 리터러시: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간단한 코드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데이터 이해력: GA4 같은 데이터 분석 툴을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윤리적 감수성: 나의 디자인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AI뿐만 아니라 개발자, 비즈니스 팀과도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4. AI와 대화하는 법: 프롬프트 작성의 기술

프롬프트 작성법은 오늘 배운 것 중 가장 실용적인 부분이었다 ‼️
AI에게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점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한다.

역할 지정하기: "너는 ~이다"라고 AI에게 역할을 부여한다.
목표와 조건 지정하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예시 추가하기: 원하는 스타일의 예시를 보여주면 AI가 더 잘 이해한다.
단계별로 요청하기: 복잡한 요청은 여러 단계로 나누어 차근차근 질문한다.

느낀 점
오늘 강의를 듣고, AI는 훌륭한 디자이너로 걸어갈 때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AI와 협업하여 더 멋진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그래서 실제로 써보는 실습 과제!

과제

AI를 이용하여, 프롬프트를 작성해서 어느정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느껴보는 것이 오늘 과제의 핵심 ‼️
각 과제에 맞는 AI를 선정해서 사용하였다. (내가 쓸 수 있는 선에서...)

1. 앱 서비스 선정 컨셉 - Google Gemini

1️⃣ 원하는 작업 요청하기

제미나이에게 요청하니 단계별로 작성해야할 부분들을 알려주었다.

2️⃣ 제미나이와 함께 단계별로 작성

제미나이가 안내하는 대로 내용을 작성해주었다.

3️⃣ 기획서로 정리
제미나이에게 해당 내용들을 기획서로 정리해달라고 요청하였다.

가상 앱 기획서: XX_Online
작성일: 2025년 9월 12일

1. 기획 배경 및 목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게임 내에서 사라진 듀오 찾기 기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유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이 앱은 게임 외부에서 유저들이 손쉽게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보조 기능을 제공합니다.
핵심 목표: 다양한 게임 유저들이 유입되어 활발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게임 플레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차별점:
- 직관적이고 편리한 UI/UX
- 불쾌한 유저를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는 기능
- 게임 아이디 연동을 통한 신뢰성 확보
- 개인 간 메시지 기능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

2. 핵심 사용자 정의

주요 타겟: PC 게임을 즐기는 유저 (주로 PVP, 레이드 등 듀오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
선호 장르: 모든 장르를 아우름
게임 플레이 성향:
- 경쟁 유저: 실력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동이 가능한 파트너를 찾는 유저
- 캐주얼 유저: 혼자 게임하는 것이 지루해 함께 즐길 파트너를 찾는 유저
듀오를 찾는 주된 이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동, 그리고 혼자 하는 게임의 외로움 해소

3. 핵심 기능 및 컨셉

핵심 기능:
- 듀오 찾기 시스템: 유저의 게임 성향(경쟁 vs. 캐주얼)과 선호 게임 장르를 기반으로 맞춤형 파트너를 추천합니다.
부가 기능:
- 프로필 꾸미기: 선호 게임, 플레이 시간대, 게임 목표 등을 설정하여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 평가/신고 시스템: 불쾌한 유저를 걸러내고, 서로에게 피드백을 남길 수 있습니다.
- 게임 아이디 연동: 프로필 신뢰도를 높이고, 파트너와 더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인앱(In-app) 메시지: 매칭된 파트너와 앱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앱 컨셉:
- 컨셉: 블랙 배경에 보라색과 파란색 그라데이션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세련된 분위기
- 앱 이름: XX_Online
- 슬로건(제안): '승리를 향한 질주, 즐거움을 위한 동행.'

4. 디자인 및 브랜딩

시각적 컨셉: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조하는 블랙-퍼플/블루 그라데이션을 중심으로, 유저 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합니다.
AI 이미지 구상 프롬프트: 아래 프롬프트들을 활용하여 앱의 시각적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 로고 구상 프롬프트:
  
  A minimalistic and professional-looking logo for a gaming duo-finding mobile app named "XX_Online". The color palette is black, with a gradient of purple and blue. The logo should represent connection, a pair, or two players in a subtle way. Vector graphics, clean lines, icon-like, high resolution.
- UI 메인 화면 구상 프롬프트:
  
  The main user interface of a mobile app for finding gaming partners, named "XX_Online". The design is sleek, modern, and professional, with a dominant black background and accents of purple and blue gradient. The screen shows a list of user profiles with a profile picture, name, and a small icon indicating their preferred game genre. The buttons are rounded and glow with the purple/blue gradient. The overall layout is intuitive and clean. High-quality 3D render, digital art, cinematic lighting.

4️⃣ 결과 이미지

느낀 점

AI가 내가 원하는 것의 내용도 추천해주고, 정리까지 해주어서 기획서를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아주 줄었다. 대화형식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단계별로 같이 구상하다보니 정말 든든한 팀원이 있는 기분이었다 ~!

2. 아이콘 이미지 만들기 - chatGPT & REVEART

ex) 아이콘 이미지 업로드 후, 원하는 레퍼런스 스타일로 (배민 스타일로 만들어줘)

chatGPT

프롬프트:

첨부한 이미지:

결과:

reveart

프롬프트: cleaning and moisture texture, colors are purple and blue gradient, shape is magic cane used by Sailor Moon, decoreated with moon and ribbon

결과:

느낀 점
정말 프롬프트에 따라서 같은 AI여도 퀄리티가 굉장히 달라지는 것이 신기했다. 많이 작성해보면서, 내가 사용하는 AI가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지 익혀야할 것 같다.

3. 제품 연출컷 만들기 - chatGPT

프롬프트: 해당 어플 기획서를 바탕으로 어플 연출사진을 만들어줘
https://i.pinimg.com/1200x/70/79/1f/70791f857913a05615a8ff3f7ffacacd.jpg
이런식으로 한 이미지에 제품 사용 이미지들이 여러 개 담기게 제작해줘

(제미나이가 작성한 기획서 내용 첨부)

첨부 이미지:

결과물:

느낀 점
같은 내용으로 chatGPT와 Gemini에게 입력했음에도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내가 입력한 내용을 뚝딱뚝딱 잘 만들어내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 내 기획에 대한 플로우차트나 기획, 무드를 빠르게 느껴볼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4. AI를 활용해 리서치하고 이를 문서화하여 정리해보기 - Gemini

스포티파이 : AI 기반 음악 추천 및 DJ 기능

사례 선정 이유

넷플릭스가 시각적 콘텐츠를 개인화하듯, 스포티파이는 청각적 경험을 극도로 개인화하는 AI 기술을 선보입니다. 사용자의 단순한 청취 이력을 넘어 음악의 분위기, 맥락, 심지어 음악에 대한 언어적 정보까지 분석해 단순한 노래 추천을 넘어 '나만을 위한 DJ'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AI 기술 활용의 뛰어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과정을 더욱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만들어,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때문입니다.

작동 원리

스포티파이의 AI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작동하며 사용자의 음악 취향을 학습합니다.

협업 필터링 (Collaborative Filtering)
- 가장 기본이 되는 추천 엔진으로, '나와 비슷한 청취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사용자가 어떤 노래를 '좋아요' 했는지, 어떤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는지, 어떤 노래를 건너뛰었는지 등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와 비슷한 취향 그룹을 찾아 해당 그룹이 좋아하는 음악을 추천해 줍니다.
콘텐츠 기반 필터링 (Content-based Filtering)
- 노래 자체의 특징을 분석합니다. AI는 음악의 멜로디, 박자, 화음, 장르, 분위기, 사용된 악기 등 오디오적 특징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이미 좋아하는 곡과 유사한 새로운 곡을 찾아냅니다. 예를 들어, 빠른 템포의 록 음악을 좋아한다면 비슷한 특징을 가진 다른 록 음악을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자연어 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 음악과 관련된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AI는 인터넷상의 뉴스, 블로그, 포럼 등에서 특정 아티스트나 곡이 어떻게 언급되는지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힙한', '신나는', '새로운 감성의' 등 언어적 맥락을 파악하고, 아직 데이터가 쌓이지 않은 신곡이라도 그 곡이 어떤 분위기인지 빠르게 이해하고 추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DJ의 강화 학습 (Reinforcement Learning)
- AI DJ 기능은 위 세 가지 방식을 모두 활용하며, '강화 학습'이라는 고급 기술을 적용합니다. AI DJ는 마치 사람이 DJ를 하듯 곡을 선곡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르거나, 끝까지 듣거나, 혹은 바로 다음 곡으로 넘기는 등의 반응에 따라 보상과 벌칙을 부여받고, 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에게 더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큐레이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느낀 점

평소 한 노래에 깊이 몰입하는 편이지만, 반복 청취로 인해 쉽게 질리는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같은 분위기의 노래를 믹싱한 영상을 찾아 듣곤 했는데, 스포티파이가 이러한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단순히 외부 영상이 아닌 앱 내에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스포티파이는 저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곡들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음악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었습니다. 특히, '특정 상황(예: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곡'을 선곡하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취향에 맞는 곡들을 재생해 주는 경험은 사용자에게 '선제적인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음악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AI 기술이 앞으로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회고

어제만 해도 AI랑 싸우면서 익힌다고 다짐했는데...~~~
대답하듯이 오늘 수업에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0
AI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내 하나의 툴로 만들어서 더 발전해나가야겠다

#AI 다덤벼ㅋ

Z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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