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9일차~~
국비 출석체크 어플 보니까 총 90일 수업인데..!!
30% 왔다 ㅎㅎ 하루하루가 너무 가득가득 차서 힘들지만
또 나아가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_<
UX 리서치에서 ‘휴리스틱 평가’는
전문가가 제품의 사용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석 방법이다.
➡️ 닐슨 노먼 그룹의 제이콥 닐슨(Jakob Nielsen)이 제안한
10가지 사용성 원칙(Heuristics)을 기준으로 UI가 얼마나 “사용하기 좋은지” 평가하는 방식이다.
: 사용성 전문가가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지켜야 할 UX 원칙(휴리스틱)에 따라 문제를 진단하는 방법
➡️ 즉, 휴리스틱 만으로 모든 문제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사용자는 지금 시스템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항상 알아야 한다.
예시: 로딩 중일 때 ‘로딩 아이콘’이나 ‘진행률 바’를 보여줌
핵심: 사용자가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기

사용자가 일상에서 쓰는 언어와 익숙한 표현으로 말해야 한다.
예시: ‘삭제’ 대신 ‘휴지통으로 이동’,
‘다시 시도해주세요’ 같은 현실적인 안내문
핵심: 내부 기술용어 대신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토스는 사용자 입장에서 익숙한 표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실수했을 때 되돌릴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해야 한다.
예시: ‘실행 취소(Undo)’, ‘복원’, ‘취소’ 버튼,
휴지통 기능, 브레드크럼(breadcrumb) 네비게이션
핵심: 실수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브레드 크럼이나 네비게이션을 통해 되돌아 갈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예시이다.
같은 의미는 같은 표현으로, 플랫폼 표준을 따라야 한다.
또한 내적 일관성으로 제품이 사용자에게 일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예시: 장바구니 아이콘은 ‘구매’, 하트는 ‘좋아요’ 등
핵심: 반복되는 디자인 패턴으로 혼란을 줄이기

기본적으로 아이콘만으로도 어떤 내용의 메뉴로 이동할 지 사용자는 예상할 수 있다.
좋은 오류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오류가 나지 않게 설계하는 게 더 좋다.
예시: 결제 전 최종 금액 확인창, 필수 입력값 강조
핵심: 위험한 행동은 한 번 더 묻게 만들기

많은 정보를 입력한 회원가입 도중 실수로 닫기 버튼을 누른 것일 수도 있으므로,
한 번 더 되묻는 창을 통해 오류를 방지하고 있다.
사용자가 기억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예시: 자동완성 검색창, 최근 검색어, 로그인 자동 저장
핵심: 사용자가 매번 기억하지 않아도 되게

쿠팡 또한 검색창 내에서 최근 검색어, 추천 검색어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인식을 돕는다.
초보자에게는 쉽고, 숙련자에게는 빠르게 해야한다.
예시: 단축키, 스와이프 제스처, 개인화된 추천
핵심: 숙련자용 ‘가속기(accelerator)’ 기능 제공

초보자를 위한 툴팁을, 숙련자를 위한 단축키를 제공하는 것이 예시이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핵심에 집중해야한다.
예시: 구글 메인화면처럼 단순하고 명확한 구조
핵심: 깔끔함은 곧 사용성

구글은 메인화면을 단순하게 로고+검색창+바로가기로만 구성하여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공한다.
오류 메시지는 명확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예시: “비밀번호가 틀렸습니다” →
“비밀번호는 8자 이상, 대소문자 구분입니다.”
핵심: 문제만 말하지 말고, 해결 방법까지 안내하기

어떤 오류가 발생하였는지 알려주어 사용자가 오류를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상적인 시스템은 설명이 필요 없지만, 때로는 명확한 가이드가 사용자 경험을 높인다.
예시: FAQ, 튜토리얼, 가이드 툴팁, “도움말 보기”
핵심: 사용자가 혼자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어플을 처음 시작할 때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 기능을 소개해준다.
오늘 과제는 오늘 강의와 너무 잘 이어졌다 ..!!
원하는 서비스를 선정하고 휴리스틱 평가를 직접 해보는 것이었다.
배달의 민족을 고르고, 하나하나 클릭해보며 휴리스틱 평가를 진행해보았다.

아이콘이 선택될 때마다 블랙으로 바뀌어서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다만 컬러의 반전(화이트<->블랙)으로만 표시하여 크게 눈에 띄지 않으므로, 선택된 메뉴의 컬러를 배민의 브랜드 컬러인 민트색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실과 부합하는 아이콘 및 브랜드 로고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의 인지를 도와주고 있다.
배민만의 텍스쳐를 잃어버린 것은 아쉬우나 지금 아이콘이 조금 더 깔끔해서 좋은 것 같다.

리뷰쓰기 그만두기 버튼(X)을 제공하고, 그 이후 리뷰 작성을 그만하겠냐고 묻는 버튼>그만하기/계속 쓰기 버튼을 다시 제공하고 있다.

홈의 메뉴 아이콘과, 음식배달 탭의 메뉴 아이콘을 통일하여 내적 일관성을 준수하고 있다.

결제 수단 변경 시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미리 모달창으로 고지하여 오류를 방지하고 있다.

해당 가게에 들어갔을 때 한 번 주문했던 메뉴를 다시 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시켰던 메뉴를 인식시켜 준다.

또한 주문내역 탭에서 같은 메뉴 담기, 바로주문 등의 옵션을 제공하여 주문 가능한 가게일 시 한번의 터치로 다시 주문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복잡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 영역을 기본적인 아이콘+레이블+들어가지 않아도 현재 보유 상황을 알 수 있게 표시함으로써 간결하게 잘 표현해주었다.

선택한 가게가 배달이 불가능할 때 모달창으로 운영시간이 아님을 안내하고,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모달창을 닫았을 때도 다시 토스트 메시지로 배달이 불가함을 알려주고 있다.

온/오프라인 설명서를 제공하고, 앱 설치부터 배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스마트폰로 배달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고, 글을 읽는 상황을 고려하여 글자크기나 대비 옵션도 제공한게 아주 좋았다.
느낀 점
설명 들을 때는 이해 잘됐는데.. 역시 직접 해보니까 너무 어려웠다 ㅜㅜ
잘한건지도 모르겠구.. 이번에 과제 시간 내에 다 못했어서 피드백도 못받아서 🥹
이후 추가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혼용한게 있는지 다시 보며 디벨롭해봐야겠다 ‼️
++ (2025.10.24)
가장 큰 오류를 깨닫게되었다..!
휴리스틱 평가는 기본적으로 한가지 Task를 정하고
그 안에서 불편한, 즉 개선할 점을 찾는 것이었다는... 🥹
UX 하는 동안 피그마 까먹지 말기+UX 개념 탑재하고 UI 구현 연습을 위해
UI 클론 과제도 내주시고 있다.
오늘은 스케쥴 디자인..!!
역시나 먼저 레퍼런스를 수집했다.
⬇️ 레퍼런스

두가지 모두 스케쥴 관리 어플 레퍼런스였으나 위젯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위젯+어플 내 모두 디자인해보았다.

위젯(홈화면)/어플 기본 화면(일정 리스트)/일정 추가 화면 디자인이다.

재사용할 것들은 컴포넌트화 해주었다~~
시간 남으면 재사용해서 컴퓨터용 스케쥴러도 크게 구성해보고 싶다!!..
어제 대쉬보드랑 합치면 꽤나 예쁘게 잘나올 것 같은 너낌 ㅎㅎ
“디자인은 예쁜 게 아니라,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
— 제이콥 닐슨
이말을 계속 기억하면서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고 물 흐르듯 UI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은 내 주관이 아니라 UX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야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된 하루였다.
#유저가 우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