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13기 전공자 지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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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2025 상반기 시작) 모집 일정

0. 지원 자격

반 년마다 모집을 하는데, 기졸업자/졸업 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졸업 유예 신청을 하면 안되니 주의하자... (찾아보니 이것 때문에 탈락 된 사례도 있더라)

1. 지원서 작성

기간: 2024.10.21(월) ~ 11.4(월)

지원서 작성은 별게 없다. 자소서 등 주관식 문항은 없고, 학력/경력/자격증 등 정보 입력과 1~3순위 캠퍼스만 지정해주면 완료 된다. (그닥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 같지만 어학 성적이 있다면 입력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따 두면 좋을지도...?) 참고 이후 지원서 작성 기간이 종료되면 에세이 제출 기간이 따로 있다.

캠퍼스는 1~2순위는 필수 지정, 3순위는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
각 캠퍼스 별로 개설된 트랙이 다르니까 그걸 고려해서 신청하면 된다.

  • 코딩(JAVA/Python):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 임베디드: 서울
  • 임베디드 로봇: 광주
  • 모바일: 구미
  • 데이터: 대전

거주 문제도 있고, 1학기 때도 취준에 힘을 쓸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캠이 아니면 합격해도 고민이 길 것 같아서 1순위는 서울캠, 2순위는 구미캠을 신청하고 3순위는 비워두었다.

2. 에세이 작성

기간: 2024.11.5 (화) ~ 11.16 (토)

주제는 추후 공개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미리 써도 될 것 같다. 지원서 낼 때 안내된 사항인데, 별반 다를게 없음...
어차피 500자 내외(최대 600자)라서 대단한 내용을 쓰지도 못하니까

  • SSAFY 지원동기
  • 향후 목표

두 가지 꼭지로 나누어서 적당히 작성하면 된다.
내가 작성했을 때 가장 유의했던 점은 SSAFY는 기업이 아니고 교육+취업 지원을 위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많은 블로그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나 잘났다만 강조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 경험도 여러 번 있지만 굳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내가 프로젝트를 접하는 마음가짐, 팀에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가 등에 대해서 통틀어서 설명했고, 솔직하게 취업 지원을 위해 SSAFY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복붙이 막혀있다. (그렇지만 JS를 안다면 뚫을 수 있음)

3. SW 적성진단

본 시험: 2024.11.17(일) 12:20

지원서 제출 이후 메일로 관련 연락이 온다. 오리엔테이션이 있는데 그냥 접속 확인 정도라서 바쁘면 생략해도 될 것 같다. 나는 불안해서 확실히 하고 싶다하면 시험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체크하면 좋을 듯!

권장 IDE는 Visual Studio/Pycharm/Eclipse 등이 있는데, 그냥 쓰던거 써도 된다. 다만 권장 IDE가 아니라면 시험 중 IDE에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근데 솔직히 PS하면서 문제가 생길게 뭐가 있단 말인가)

나는 C++로 응시했고, 쓰던 CLion 사용했다. 당연히 문제 없었음!!

문제에 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평소에 코테 준비했다면 걱정 안해도 된다는 점만 말해두겠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자료형 이슈가 없었다면 깔끔하게 다 푼 것으로 추측된다.

4. 인터뷰

전공자: 2024.12.04(수) ~ 12.05(목)
비전공자: 2024.12.09(월) ~ 12.11(수)
마이스터고: 2024.12.11(수)

결과는 합격.
이때부터 약간 정보 싸움이 시작되는 것 같다.
추천은 오픈카톡을 검색해서 들어가시라...
스터디를 오픈카톡에서 많이 구하던데, 나는 그냥 혼자 했다.

에세이에 뭐 썼는지 다시 읽어보고, 그간 했던 프로젝트 점검하고 그랬다.
다만 PT면접 준비가 관건이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제대로 준비를 못했다.
미리 IT 트렌드 키워드 분석 또는 IT 기사 읽고 정리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이 안 온다면 스터디 추천)

만약 내일이 면접인데 PT 준비를 안했다면...
마음을 놓으십시오. 어차피 주제가 미리 알려지는 것도 아니고, 발표 시간이 대단히 긴 것도 아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합불에 엄청 크리티컬 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게, 이걸 인상적으로 대단히 잘 해낼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지는 않아서다. 그냥 적당히 논리있게, 말이 되는 소리를 하면 평타는 칠 것 같아서 그냥 부담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접근하는게 나을 것 같음(다시 한번 말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터뷰는 서울캠 멀티캠퍼스에서 진행했는데, 건물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기밀유지 서약서 비스무리 한 것에 싸인을 한 관계로 생략하겠다.

음 그냥... 나에게 SSAFY가 왜 필요한지 제대로 생각하고 가면 될 듯!
(다시 한번 말하지만 SSAFY는 교육기관이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결과

그렇게 됐다.
1월부터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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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삽질이 미래의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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