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를 구분하는 방법

신현묵·2022년 9월 13일
12

어떤 분이 댓글에 천재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기에, 잠깐 고민에 빠져봤습니다.
정말, 천재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천재를 구분한다기 보다는, 일을 매력적으로 풀어가면서, 그 성장 가능성이 너무도 좋았던 사람들의 몇가지 공통점을 정리해보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몇가지 끄적거려봅니다.

그들은 이러했는데, 그 가능성을 알아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에 대해서 개인적인 경험으로 나열해봅니다.

하나. 그들은 정말 생각의 폭이 정말 넓습니다.

하나의 명제와 하나의 사실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과 시선으로 분석을 하거나, 그것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더군요.

천재들의 특징은 엄청난 다독과 다양한 경험, 깊이 있는 생각이 가능한 친구들이더군요.

20대에서도 그 역량은 엄청나게 발휘되더라는...

둘. 특정 분야의 마니아, 매니악한 수준이더군요.

웬만한 전문가 이상의 경험을 10대에 파고 들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있는 통찰력과 전문적인 식견이 가능한 사람이더라구요.

면접을 보던, 실제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그들과 그 특정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정말 시간이 부족하더라는...

셋. 분석능력과 시나리오에 대한 능력이 탁월합니다.

몇개의 문제, 몇개의 사실, 몇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문제의 앞과 뒤, 옆과 주변의 것들에 대해서 유추를 해내는 능력은 정말 탁월합니다.

특히,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토론하거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고 한다면, 나름의 시나리오와 접근방법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본인의 시야로 해석과 분석이 가능합니다.

넷. 정말 눈빛이 다릅니다.

초롱초롱하다고 하죠? 이것은 객관화 시킬 수 없지만, 정말 눈빛이 다릅니다.

다섯. 어떤 문제를 제공하면, 그 해결 방법의 깊이가 다릅니다.

이제막 개발을 시작한 친구이지만, 10년차 이상의 깊이 있는 접근법을 단 몇개월 만에 보여줍니다. 본인의 흥미와 나름의 접근법으로 다른 사람이 10년 경험해야 얻을 수 있는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단 몇개월 만에 가능하더라구요.

.
.
.

이 이외에도 몇가지 더 나열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이 5가지는 대부분의 천재들에게서 보이더라는...

profile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벤처/스타트업의 문제 프로젝트를 해소하고, 팀빌딩을 하는 재미로 삶을 사는 글쓰는 흰머리 개발자. (백세코딩)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9월 16일

제가 질문드렸었는데 글을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9월 20일

According to modern IQ standards, which place normal intelligence within the 90–109 range, a genius is often defined as anyone boasting a 130 or above score. Informally, polymaths—who excel in multiple fields—and experts are often considered geniuses. TellCulvers Survey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