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도 같이하고,
2차 프로젝트도 같이한다는 건..
아마 전생에 잉꼬 부부 혹은
웬수같은 인연이였을지도..?
영환행님과 같이 있다보면..
이 사람 머리 돌아가는게 장난이 아니다..
CPU가 꽤나 괜찮게 잘 돌아가는 사람이다..
나 또한 눈치밥을 어연 27년 간 먹어온 사람으로써
상황파악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는 편인데..
이 사람 CPU.. 잘 돌아간다..
이 사람과 대화를 하면 뭔가 발가벗겨진 느낌이 든다.
내 아구를 함부로 열 수가 없는게..
어줍잖은 꿍꿍이는 이 사람의 cpu에서 다 걸러지기 때문에
함부로 아구를 열 수가 없다.
보통 사람의 경우 사람 성격이 좋아~ 이러고 넘어가겠지만
이 사람 굉장히 위험하고 무서운 사람이다.
일단 적어도 나한텐 그렇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PM은 나였지만
결국 전체적으로 밸런스 컨트롤을 해준 건
의문의 데이터 크롤러였다.
아구를 열어 틀니를 보이는 순간
당신의 성향과 생각.. 마음의 소리..
안면근육의 미세한 떨림 등등
당신을 크롤링 해버린다.
원하든 원치않든..
CPU를 잘 활용해
상황을 잘 파악하는 사람들 특징 중 하나는
양보정신이 괜찮다..
상대방이 하고싶은 걸 정확하게
파악하고 캐치하기 때문에
그래 너 하고싶은거 해~
난 괜찮아 MiND..
영환행님 같은 경우에는 언변도 꽤나 당분이 높아
스윗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잘 안 일어나는 스타일이다.
머리도 좋고,
성격도 좋고,
언변도 달콤하고,
생기기도 잘 생기고,
코딩 실력도 수준급이다.
나 지금 질투하는 걸지도..?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우리 둘다 턱 밑 복주머니가 과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한 체지방 감량이 시급하다.
나 벌써 무서워..
다이어트 성공한 김영환..
생각만 해도 멋지다!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애티튜드
많이 배웠습니다.
기업협업가서도 화이팅하시고,
김영구가 항상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후기가.... 신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