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턴십 합격 후기

YJoo·2024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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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인턴십 프로그램

ICT 인턴십 홈페이지
학교와 기업,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연계해 인턴십을 수행하며 학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학교 학생만 참여 가능하다(2024년 1학기 기준 선정 학교 리스트)

신청한 이유

학교 수업 중 듣고 싶은 수업이 더이상 없었다.
3학년때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수업을 다 들었는데, 이론 수업중에는 더이상 듣고 싶은 수업이 없었고, 현업에서 경험을 쌓고 싶었다.

인당 3개 기업까지 신청 가능했는데, 스타트업이 대부분이었고 이름을 들어본 회사도 몇군데 있었다.
나는 잘하는 스타트업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원래 잘한다고 알고 있던 스타트업 한군데를 포함해 3개 기업에 신청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그 스타트업에 합격해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고,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원 과정

지원 과정 설명 페이지에서 자세한 기간 및 공통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교 당 지원 방식이나 프로세스는 상이할 수 있다.

서류

나는 포트폴리오 안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외부 활동, 깃헙 링크 등을 함축해서 담았다.

코딩테스트

이건 회사에서 코딩테스트 실시를 원하는 경우 진행하는데, 회사 여러개를 지원하더라도 한번만 실시하면 된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코딩테스트 실시 후 합격 전화가 왔는데, 당일 저녁부터 과제 시작이라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과제

내가 지원한 회사의 경우 과제가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자.
특정 서비스를 원하는 언어로 구현하는 과제였는데, 이를 인터뷰에서 활용했다.
과제 전형 진행 후 다음날 아침에 합격 전화가 왔고, 인터뷰 일정을 정했다.

인터뷰

인터뷰는 1대1로 진행됐고, 과제를 옆에 띄운 채로 진행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말을 못하지만, 간단하게 플로우만 말하면

  1. 코드 설명
  2. 개선사항 도출
  3. 코드 구현
  4. 구술 면접(컬쳐 핏)

순으로 진행됐다.
인터뷰 결과는 당일 오후에 발표됐다.

이후 프로세스

이후 약 2주간은 특별한 일 없이, 싸인하러 학교 한두번 방문하고,
서류 제출 요구하면 인터넷으로 제출만 했다.

입사 2주가 지난 후 후기

입사한지 벌써 2주가 됐는데, 처음 일주일은 온보딩 프로세스만 계속 진행해서 정신 없었고
다음 일주일에는 바로 작업을 부여해주셔서, 일을 배우느라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첫주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사람들이 정말 좋고, 배울수 있는게 너무 많아서 정말 회사를 잘 골랐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개발자분들이 회사에 임팩트를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나도 짧은 기간이지만 나의 임팩트를 끼치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ICT인턴십 프로그램을 알고 신청해서, 학생때 하기 쉽지 않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고, 지원할 수 있는 회사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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