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Part 3

koeyhoyh·2021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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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진로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꿈이 없는 게 아니라 경험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하느라 정작 '꿈을 찾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하는 대학에서도 취업 스펙에 늪에 빠져 있으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대개 많은 경험을 해봐야 이런저런 꿈도 꾸는데, 해보지 않았으니 어떤 꿈을 꿀 수 있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먹어보지도 않고 그리스 음식, 스페인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겠는가?

그러나, 경험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할 수 있다. 경험의 기회가 언제나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 경제 수준의 격차가 경험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공교육이 자리 잡아야 하는데, 아직 한참은 멀었다.

사람들은 보통 50개 정도의 직업을 안다고 하지만,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2016년)에 따르면 1만 1927개의 직업이 등재되어 있다.

이 많은 경험을 다 해볼 수 없으므로, 먼저 '나' 자신에 대해 탐색하고, 방향을 잡는 일이 필요하다.

눈에 띄는 적성을 가진 흔히 말하는 '영재'들은 선천적 적성을 갖는 경우이다.

대부분은 후천적 적성을 가진다. 후천적 적성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공부를 할 때처럼, 시험 범위를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얻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몸은 침대로 향하는 것은 무엇인가?

게임이나 쇼핑, 공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재미'이다.

결국 성공을 하려면 노력을 쌓아야 하고, 노력하려면 그 일이 '재미'있어야 한다.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재미는 결국 흥미 , 그것이 왜 재미있는지를 찾는다.

예를 들어, 게임이 재미있다고 하면 왜 그 게임이 재미있는지
(함께 즐기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짜릿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는 것이 좋아서 등등)

결국, 적성은 내가 흥미를 느끼는 일에서 노력했을 때 길러지는 능력이다.

그리고, 그 흥미를 직업으로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질'이 있어야 한다.

경험 -> 흥미 -(+소질)-> 노력 -> 적성

최적의 조합은 재미있는데(흥미), 잘하기까지 하고(적성), 일의 스타일이 잘 맞고(성격), 일을 통해 원하는 보상(가치관)까지 잘 맞는 경우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취업의 관점에서는 '잘하는 일'을 선택하고, '업종'선택에서 좋아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따라 갈린다.
그리고 그건 '나'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당장 생계를 책임져야 한느 상황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직업과 꿈을 구분하되, 이 직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만이 아니라 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좋다.

"가슴속에 이룰 수 없는 꿈을 품은 현실주의자가 되어라!"
(Be the realist! But dream unrealistic dream in your heart!)


3줄 요약

꿈은 경험을 통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경험을 하려면 돈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나' 자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적성은 내가 흥미를 느끼는 일에서 노력했을 때 길러지는 능력이며, 어느정도의 소질이 있어야 가능하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따라 갈린다.

(나의 상황과 가치관 등을 모두 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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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낸 것들로 세계에 많은 가치를 창출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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