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s .. 처음에 어렵다고 겁먹었는데, 막상 보았을 때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재귀함수에 대해서도 '오 - while문이랑 비슷한데?' 라는 생각으로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이 두 문장에서 주의해야 할 표현은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문제 풀이로 들어가는데 정말 무언가 .. 정답 앞에서 닿지 않는 ..
차라리 완전히 틀려먹으면 방법을 바꿔보기라도 할텐데.
Time limit 걸리거나 다른 Test Case 들이 돌아가지 않으니, 내가 짠 코드의 늪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헤매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그렇게 참 많은 문제들을 풀었다.
여태 진도 중에 어떻게 보면 가장 빠르게 문제만 계-속 풀이해본 챕터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뭔가 재미가 있으면서도, 자꾸 정답 앞에 농락당한 기분으로 좌절하면서도,
알 것 같으면서도, 계속 모르는 상태인가? 싶은.
나름 신기한 경험을 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내일은 BFS다.
DFS와 비슷할 것 같아서 겁이 나기도 하지만.
제발 '완전 이해'라는 각성이 언젠간 찾아왔음 좋겠다.
속이 시원하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