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또 흘러 벌써 7월 초. 6월 회고를 쓰려고 하니, 6월에 뭐 했는지가 기억 나지 않는다. 기억력이 나빠진 건지? 아니면 그만큼 정신없이 보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록은 늘 기억을 앞선다.
YouTube에는 6월 한달간 Javascript
공부 기록이 남아있다.
그동안에는 CSS
와 HTML
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었다. 그러다 Javascript
로 공부 방향을 변경한 건, 김종민 님의 영상 ‘인터랙티브 디벨로퍼의 커리어 패스와 공부 방향’을 본 후였다. 종민님의 개인작업을 보고 종민님과 같은 작업을 하려면 HTML
과 CSS
를 깊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종민님은 Javascript
를 깊게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종민님의 해당 영상을 간단히 요약하면,
첫째, 현재 Interactive Developer라는 직군은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Front-end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Javascript
에 능숙 해져야 한다.
셋째, CSS
와 HTML
에 모르는 부분은 나중에 찾아보면 된다.
그 이후 ‘드림코딩 by 엘리’의 영상을 꾸준히 시청하고 따라 했다.
먼저, 반응형 헤더 만들기 영상을 보고 최대한 복기하며 코딩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부해온 HTML
과 CSS
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전에는 화면을 보면서 따라서 쳤다면 지금은 영상을 한번 보고 화면을 분석하며 최대한 생각하며 구현하려 했다. 그랬더니 뭔가 자신감이 붙더라.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또 다른 영상YouTube 클론 코딩은 힌트만 보고 혼자서 해보는 방식을 택했다. 비슷하게 해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꽤 잘 못된 점이 많았다. 크게 영역을 나누어, <DIV>
를 잡는 방식에 아직 난 미숙하다. HTML
을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Javascript
강의 영상을 차례차례 이해될 때까지 보았다. Java
를 익힌 경험 때문인지 개념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문법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 축약형이 들어가면 어떻게 코드를 읽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지금 6월회고를 작성하는 시점에 async/await
까지 모든 걸 끝마쳤다. 다음에는 드림코딩 ‘쇼핑몰 미니게임 & 코드리뷰’강의를 들어보려고 한다.
주 언어를 Javascript
로 바꾸고, React
에 익숙해 질 때까지 한눈 팔지 말자!! 그리고 ‘프레임워크 없는 프론트엔드 개발’ 책을 한권 정독하자!! 그러면, 난 또다른 어디인가에 가 있겠지! 그때 옆을 돌아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