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WIL(?)

김성연·202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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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e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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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교육이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동안, 하루하루는 정말 짧게 느껴졌다.
교육 시작 전, 나는 하루 12시간 공부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 부족해!!!"

일주일동안 공부한 것은...

크게 파이썬 기초, 웹 기초지식 학습 및 제작 배포,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을 공부하였다.

파이썬 기초의 경우 혼자서 공부하기도 했고,나는 웹 기초 강의가 빨리 보고 싶어, 아는 것은 빠르게 넘기며, 필요한 부분만 챙겨서 들었다.

내가 페이지를 만들고 배포까지 한다고?!

웹 기초는 html, css, js를 간략하게 배우고, python의 flask를 이용하여 서버와 통신을 하는 법을 배웠다. 그뿐만 아니라 bs4의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스크래핑 하는 것을 배웠다. 크롤링 혹은 웹페이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db와 소통하기위해 mongoDB의 사용법을 배우고 이렇게 다 만들어진 웹페이지를 AWS를 이용하여 내 웹페이지를 배포까지 할 수 있었다.
(다만들어진 모습___http://sykeem.shop/)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은, 내 생각을 많이 바꿔주는(?) 그런 수업이었다.
혼자서 문제를 풀며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공부할 때, 나는 "기능들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했다.(뜯어볼 생각을 전혀 안 했달까..?)알고있는 함수들을 사용하지않고 다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하니 한문제를 보더라도 생각을 많이하게됬었다. (그리고 알고리즘 수업을 보고 나선, 모든 일에 대하여 효율성을 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에 있었던, 타임 어택 구현 테스트는 정말로 나의 부족함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다. 역시 시험이 최고다.(아니 최아.. ㄱ) 지금의 나 자신의 객관적인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지나간 1주 차, 내가 바라본, 나의 문제점들은?

문제 1. 무모함(성질이 급하다?)

매일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할 때, 숙제, 과제가 주어진다. 이 때 나는 떠오르는 생각(의식의 흐름..)대로 문제를 접근하는것이 문제다. 문제를 보고 "이건 이렇게 구현하면 되지 않을까?"생각이 들면 바로 곧장,

"이걸 구현하는데 뭐가 필요할까?": 생각 . . . 뚝딱뚝딱 . . . 결론 : 틀림

시간 꽤 지남__다시 처음으로 무한반복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시간 생각 없이 날것(?)의 생각으로 들이대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더라.. (무작정 들이대다가 한참 뒤, "이게 되겠냐?" 하는 생각을 한다고ㅎ) 앞으로는 많은 생각 후, 가장 가능성이 있을 방법으로 도전해야겠다.

문제 2. 복습 방법의 효율성(?)

이건 구현 테스트를 해보면서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다. 나는 하루 동안, 공부한 코드들을 다시 보며 이해가 되면"오늘 이걸 공부했구나!" 정도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어림도 없는 소리지)

구현 테스트할 때, 시연 영상을 보고

이상 : "저거 버튼은 "bootstrap 버튼"이고, 아 누르면 나오게 하는 건 "$('#id')"를 이용하면 되겠네~

현실 : 어?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는데... 필요한 거 다 넣었는데.. 뭐지? 왜 안되지???

나는 구현 테스트 이전까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복습을 했다.

"이 기능을 구현하려면 이게 필요하잖아? 이걸 사용하려면 필요한 파라미터는..."

분명 배운 것인데 왜 못한 걸까? 하는 생각으로 돌이켜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필요한 부분(기능 구현되는 부분)만을 생각했다. 정말 놀랍도록 딱 그 부분만..

음식의 재료를 보기 전에, 음식을 담을 그릇을 먼저 보고 재료를 보자.

이는 강의에서 주어지는 복붙 코드로 너무 편하게 공부를 한 내 잘못이다. 그릇은 당연하게 있었으니, 필요한 키워드만 정리하였는데, 내가 멍청했다. 구현 테스트 다음 날, 다시 다 정리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적어도 이번에 한 실수는 반복하지 않아야지!!

1주 차와는 모습으로 2주 차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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