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TIL(?)

김성연·2021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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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e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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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GAME

오늘은 정말 계획이란게 무색한 날이다.
9시~ 15시 6시간동안 2문제에 매달렸다.
어제, 오늘, 내일까지 3일동안 파이썬으로 만드는 게임과제가 아침에 주어진다.

오늘의 게임은 31게임이다. 흔히 술게임으로 알고있는 31게임
31을 말하면 지는 게임이다.
이번과제도 일반게임, 그리고 무조건 컴퓨터가 이기는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
총 2문제였다,

이 쉬운 규칙에 나는 총 6시간을 헤맸다.
오늘의 느낀 점,

인덱스는, 간단하면서 복잡하다.

내가 삽질을 많이 한 부분은 인덱스값 때문이였다.

"다른 조건 속에서 과연 이 요소를 출력할까?"

분명 인덱스를 써서 불러내야하는데.. 하면서 방향을 잘못잡고, 엄청 헤맸다.
그러다가 결국 팀원분들과 한탄(?)하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싹다 갈아엎고, 3시간동안 다시 만들었다.(결국 삽질3시간, 다시푸는데 3시간..)
과제를 제출하고 나서, 다른 조원분들의 풀이를 같이 보며, 서로 같이 이야기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다.(코드가 절반정도로 줄었었다. = 중복되는게 많았다.) 풀이 직전에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나서, 튜터님의 풀이와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들었다.

진짜 다른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감탄하고, 아직 많이 부족한 내 자신을 보았다. 풀이 듣기 전, "어?! 이거 진짜 좋은거같아요!"했던 생각을 그 분들은 이미 하셨고, 풀이 시간은 모르지만, 튜터님의 말씀으로 생각해보면 10~20분만에 해결한 분도 있는 것 같다. 하하

시간적인 부분보다, 이 문제를 클래스를 이용해서 풀이를 하신분이 정말 너무 인상적이였다.

"이게 뭐지 ? 함수가 아닌데..?"

보니깐 클래스더라. 와.... 진짜 이게 이렇게도 되는구나.. 새로운 자극점이였다.
이 후, 팀원들과 풀이와 개인별 코드를 가지고 코드 리뷰를 했다. 다른 조원분들의 코드를 보고, 작성한 코드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록 내가 작성한 코드의 문제점(?), 한계점을 알 수 있었고, 개선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결국 나중보니깐 튜터님 풀이, 발표하신분들의 풀이로 가더라) 불필요한 부분만 개선했는데, 내가 보기에 코드가 많이 좋아진것 같아(좋은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결국 풀이, 리뷰까지 하니 6시 반, 식사 후 9시를 넘기기까지, 알고리즘 숙제풀고, 하루 끝났다. 웹페이지 만들어봐야하는데... 시간이 야속하다(아니 내 자신이 야속해)

그래서 오늘 총 느낀점,

"인덱싱은 예술이다."

내일은 또 어떤 배움과 깨달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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