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드프로젝트 - OneTime (07/01 ~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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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즘 29기가 끝나자마자 같은 팀이었던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프로젝트 회의 중에 나왔던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발해보자고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링크로 공유되는 서비스 특성상 WEB이라는 플랫폼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기획이나 고민하는 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지 말고 빠르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또한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한 프로세스로 진행했다. 화면 단위 개발을 마친 후 백엔드 개발자를 영입했다. 얼마 전 디자이너 한 명을 더 영입하여 우만당만 팀은 큐시즘 29기 출신 4인 팀이 되었다.

👇🏻 아래 링크에서 원타임을 사용해볼 수 있다!
https://www.onetime-with-members.com/


👍🏻 Liked - 좋았던 점

ALL TIME 동기화

  • 우만당만팀 개발자들은 소통이 빠르고 일 처리도 빠르다! 프로젝트 이슈가 생기면, 별다른 회의 스케줄 없이 카톡으로 이슈를 공유하고 바로바로 해결하는 편이다.
  • 카톡으로 공유되는 이슈들의 볼륨이 크지 않고, UX와 최적화를 전제로 논의하다보니 의견 충돌로 매몰되는 일은 없었다.

강박과 부담없는 프로젝트

  •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든 매우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소통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 UX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을 때, 특정 이슈에 매몰되지 않았다. 개발자들도 수정과 개선에 거리낌이 없었기에 완벽한 UX로 넘겨야 한다는 강박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팀은 모두가 공동의 목표에 공감하기란 쉽지 않다. 일정 조율 서비스에 있어 직접 페인포인트를 느꼈던 사람들과 함께하니 프로덕트에 몰입하기 쉽고,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 모두가 있는 톡방에서 개발, 디자인에 상관없이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를 하니 디자이너인 나 또한 개발 현황이 어떻고,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다.


열심히 논의하는 우만당만팀 사진으로 마무리


👎🏻 Lacked - 아쉬웠던 점, 부족한 점

Too Comfortable 💤

  • 시간이 지날수록 일이 많아지면서 원타임 작업이 후순위로 밀리게 되었다. 나는 하고자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원타임 우선순위가 밀리게 된 것은 내가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다.
    팀원들에게도 정기회의를 통해 프로젝트에 긴장감을 주자고 제안했다. 다음 스프린트 부터는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신경쓰지 못한 브랜딩

  • 빠르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다 보니 그래픽에 많이 신경쓰지 못했다. 이벤트 페이지의 배경 그라디언트도 마음에 들지 않고, 공유하기 버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픽에 좀 더 신경써서 완성도를 좀 더 높이고 싶다.

✍🏻 Learned - 배운 점

애자일 방법론

  •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었지만 제대로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해본 적은 없었다. 이점이 무엇인지도 크게 와닿지 않았었다. 이번 원타임에서 눈 딱 감고 해봤는데, 빠르게 진행되는데도 부담은 적고 효율은 올라가서 너무나도 좋았다.

오래 고민한다고 해서 정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 UX를 그렇게 고민고민해서 디자인해도, 사용자들은 생각보다 다른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디자이너의 의도를 못알아채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예 고민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길어진다 싶을 땐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본 뒤 심플하고 단순하게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혁신적인 아이템보다 유용성에 집중하자

  • 기획이 아무리 장황하고 그럴듯 해 보여도, 사용자들은 막상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어도, 서비스의 사용 동기를 이끌지 못할 수 있다.
  •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에 IT 프로덕트라는 수단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 서비스 기획에 있어 도메인과 플랫폼의 성격을 잘 고려해야 한다.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만이 차별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 원타임은 사실 경쟁 서비스가 굉장히 많았다. 그럼에도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는 경쟁 서비스들마다 각각의 장점이 존재했고 묘하게 아쉬웠다. 모든 장점을 모아서 하나의 프로덕트로 만들고, 묘하게 느껴진 그 아쉬운 점들을 모두 개선하니 실 사용자에게도 반응이 좋았다.
  •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기능을 불필요하게 추가하면서 방향성을 잃어버린 서비스들을 많이 봐왔다. 시중에 없는 개념을 만들어 내기란 대학생 수준에서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 시중에 있는 것을 약간만 비트는 것만으로도 차별성이 되며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Longed for - 앞으로 바라는 것

🔥 서비스 운영 경험을 잘 살려보자

  •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만들고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것은 누구나 시간만 있다면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개선하고 유지보수하는 경험은, 유효 사용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원타임 서비스의 퍼블리싱에 집중하고 싶다.
  • 원타임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를 기록하고, 사용자에게도 공지할 수 있도록 릴리즈 노트를 작성해볼 것이다.

💭 review

기회는 찾는 사람에게 온다는 말이 있다.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은 원타임이라는 새로운 배움의 장을 찾게 해주었다. 이러한 기회는 앞으로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더욱 원타임에 몰입하고, 제대로 해보고 싶다. 앞으로 업데이트 될 기능들과 사용자의 반응, 그리고 개선 후의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

profile
업계 1위가 되고싶은 디자이너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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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9일

잘해보자구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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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0일

원타임으로 부자되자!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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