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빌드를 했다.
유저 테스트 진행 전에 테스트를 위해 빌드를 진행했다. 빌드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문제가 2가지 있었다.
우리가 작업한 UI의 해상도가 현재 1920 × 1080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이상 또는 그 이하의 해상도에서 UI가 이상하게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UI를 고치는 것은 시간을 들이면 해결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인벤토리에서 사용되는 Grid가 문제였다. 해당 Grid들은 크기가 고정되어 있는데, 해상도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인벤토리의 크기는 변하지만 Grid의 크기가 변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였다. 무엇보다, Grid 내 마우스의 좌표값을 가져오는 것을 1920 × 1080 크기에 맞춰 설정을 했기 때문에, 해상도 변경에 따라 마우스의 좌표값을 가져오는 것을 적용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게임을 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할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해상도 적용을 위해서는 설계에서부터 해상도 대응을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시까지 끙끙대다 멘탈이 나가서 TIL도 안쓰고 자버렸다... 결국 그 다음날 4월 16일에 어떻게 해결을 한 것 같기는 한데...
일단 파악한 문제는 던전 입장 시 Inventory UI가 2번 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아직 ItemGrid가 초기화가 되기 전에 Inventory가 호출되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파악을 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아직 모른다. 무엇보다 빌드를 하기 전 유니티에서 테스트를 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빌드를 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갑자기 튀어나온 버그이기 때문에, 완전히 해결되었는지 확정할 수가 없다.
같은 원리로 빌드 했을 때만 발생하는 버그가 더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테스트를 해야할 듯.
유저 테스트에서 사용할 질문들을 작성했다.
일단 질문이 너무 많지 않도록 갯수를 어느정도 조절을 하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질문이 많은 편인 것 같다. 현재 고민 중인 것은 유저 테스트를 받을 때 경품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 지이다.
현재 받은 배포 지원금에서 약 8만원 정도를 경품 지원에 사용을 할 것 같은데, 그걸 유저 테스트 2번으로 나누어 진행을 한다면... 어떻게 분배해야 할 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