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section2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어려울거다’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던 것 같은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해이해졌던 것 같다. (어라? section 1 데자뷰?) 사실 해이해졌다기 보다는 잘 되지 않아서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 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고충들도 나누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 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보면 나도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 더 좋은 설명을 하고, 더 좋은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자 고럼 section2를 거치면서 어떤 점을 얻었고, 또 어떤 점에 개선이 필요한지, 그리고 느낀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순위 : 평일에 규칙적인 기상 & 취침시간을 확립하자.
안 그러면 피곤함이 누적되어 주말에 보복성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주중 공부 내용의 복습에 지장이 생긴다.
(아마 파고들기가 부진했던 것도 주중에 너무 피로를 쌓아둬서인듯)
공동 3순위 : React, Js, Express 등 프로그램들은 사용하지 않으면 계속 잊어버린다
따로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해서 한 두줄이라도 코드를 작성하자 (연습 연습)
공동 3순위 : section 3에서는 알고리즘 문제가 훨씬 더 어렵다고 하니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 외에도 프로그래머스에서 한두문제씩 매일 알고리즘 문제 풀도록하자.
이미 이 길을 거쳐간 누군가 듣는다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섹션을 하면서 내가 정말 개발자에 맞는 사람이긴 할까…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어떤 내용을 배우고 응용을 해야하는데 그 응용이 잘 되지 않아서 좌절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괜히 잘하는 사람들에게 질투도 많이 느꼈다.
근데 결국 같은 이야기인 것 같다. 공부를 할 때는 남이 아니라 나를 봐야한다는 거, 그리고 두달 전에 나와 비교했을 때 내가 성장했다는 건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아니까! 라는 생각으로 다시 고민 불안 걱정을 쫓아내야겠다.
그리고 응용이나 숙련도 같은 문제는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아직 많이 연습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건 그냥 양치기로 보충을 좀 해야겠단 생각도 든다. 양치기라고 해도 엄청난 양을 공부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다양한 경로로 공부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