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과 단자 사양 구분(c타입, USB 등)

c타입 케이블 나무위키

단자모양만 USB Type-C로 같다면 나머지 스펙은 하위 호환이 된다.[30] 돌려 말하면, 단자 모양은 Type-C인데, 케이블에서 전선 몇 가닥 빼며 원가절감을 하면[31], 고속충전 안되고, 영상 출력 안되고, USB 속도 제대로 안 나오는, 결국 일반 USB 2.0으로 동작할 수도 있다. 반대로 케이블은 멀쩡한데 단자가 지원하는 규격보다 아래에 있는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원하는 기능을 전부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USB Type-C를 사용할 때에는 케이블과 단자의 스펙을 잘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일반적인 USB Type-C 케이블은 3A를 지원한다. 한쪽 끝이 Type-A인 케이블, 또는 기기에 고정된 케이블은 여기 해당하지 않는다. 케이블(=그냥 구리선)은 3A를 지원하지만, 스펙상 충전기가 1.5A까지만 지원할 수는 있다.
• 5A까지 지원하는 케이블은 e-marker가 달려있다. 회로가 들어가기 때문에 단자 뒷부분(손으로 잡는 부분)의 길이가 길 수 있다.
• USB 2.0은 삼지창만 있다.
• USB 3.2들은 삼지창과 SS, 지원하는 속도가 적혀있다. 숫자가 없다면 5Gbps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USB 3.2로 이름이 바뀌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 USB4는 지원 속도에 삼지창이 붙어있다.
• 위의 사진에는 없지만 만약 USB 각 버전의 로고가 건전지 아이콘 안에 들어 있다면 해당 단자는 USB PD를 지원한다.
• DisplayPort 로고가 있다면 해당 단자는 DisplayPort Alt Mode로 영상출력이 가능하다.
• 번개마크가 있다면 Thunderbolt를 지원한다는 뜻이며 만약 케이블에 번개마크만 있다면 패시브 케이블, 번개마크 아래 숫자 3 혹은 4가 적혀있다면 해당 버전을 지원하는 액티브 케이블이다. 패시브 케이블은 USB 3.2 케이블 대신 사용해도 되지만 액티브 케이블은 썬더볼트 신호를 증폭시키는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USB 단자에 연결하면 USB 2.0으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