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27 묵상

만사·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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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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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4:13-18, 새번역]
13 그러므로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그것을 통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14 내가 방언으로 기도하면 내 영은 기도하지만, 내 마음은 아무런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15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고, 또 깨친 마음으로도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영으로 찬미하고, 또 깨친 마음으로도 찬미하겠습니다.
16 그렇지 않고, 그대가 영으로만 감사를 드리면, 갓 믿기 시작한 사람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듣지 못하므로, 어떻게 그 감사 기도에 "아멘"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17 그대가 훌륭하게 감사 기도를 드린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덕이 되지 않습니다.
18 나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보다도 더 많이 방언을 말할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 본문 13절 말씀의 의미는 은사를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넘어 다른 지체에게 위로와 권면을 주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끼치기 위하여 열심을 다 하라는 의미이다. 14절 말씀과 같이, 혼자 맺는 열매와 공동체가 함께 맺는 열매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청년마을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자주 느낄 수 있다. 내가 열린소리 찬양팀의 리더로서 묵상을 하고 콘티를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맺는 열매보다, 열린소리 예배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맺는 열매가 훨씬 풍성하고 그 열매보다 3부예배를 드리며 예배를 드리는 모든 예배자들과 함께 맺는 열매가 훨씬 풍성하다. 그 열매는 다 다른 열매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매이다.

15절 말씀에서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해야 하겠냐는 말씀이다. 그저 혼자 맺는 열매가 아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흘려보내는 기도와 찬양, 예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이 주님께 감사드리고, 아멘하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히 않다. 그리스도인의 감사와 아멘이 흘러가야 한다. 다른 지체에게 흘러가는 감사와 아멘이 사랑의 열매로 맺혀지는 공동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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