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26 묵상

만사·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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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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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4:6-12, 새번역]
6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침을 전하는 방식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7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이 없는 악기도, 각각 음색이 다른 소리를 내지 않으면, 피리를 부는 것인지, 수금을 타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8 또 나팔이 분명하지 않은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겠습니까?
9 이와 같이 여러분도 방언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명한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남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결국 여러분은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10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뜻이 없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11 내가 그 말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나는 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딴 세상 사람이 되고, 그도 나에게 딴 세상 사람이 될 것입니다.
12 이와 같이 여러분도 성령의 은사를 갈구하는 사람들이니, 교회에 덕을 끼치도록, 그 은사를 더욱 넘치게 받기를 힘쓰십시오.

오늘 본물 말씀은 바울 사도 본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6절 말씀에서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 는, 아무리 바울 사도라도 은사 자체가 남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고서는 공동체에 유익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이다. 이 시대 교회와 청년들 간의 문제 아닌 문제 중 청년들에게 봉사를 강요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 문제를 두고,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인가? 교회가 청년들을 버리는 것인가? 하는 질문까지 나올 정도이다. 이 질문을 오늘 본문 말씀에 적용 시켜보면, 분명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기 위해선 교회학교 선생님이나 리더와 같은 헌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랑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권면을 하는 자나, 받는 자나 사랑이 없으면 오히려 유익을 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도인의 존재 목적은 교회에 덕을 끼침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공동체에 풍성히 열매 맺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이 먼저임을 늘 기억하며 사랑을 추구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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