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6:13-18, 새번역]
13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14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15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스데바나의 가정은 아가야에서 맺은 첫 열매요,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몸을 바친 가정입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런 사람들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또 그들과 더불어 일하며 함께 수고하는 각 사람에게 순종하십시오.
17 나는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서 생긴 아쉬움을, 이 사람들이 채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18 이 사람들은 나의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깨어 있음, 믿음에 굳게 서 있음, 용감함, 힘을 냄. 이 모든 것은 성도가 가져야 할 “상태”를 말한다. 모든 일에 사랑으로 함. 이 말씀은 위와 같은 상태를 가진 성도가 해야 할 “행동”을 말한다. 이런 문맥으로 볼 때에는, 상태가 먼저 갖춰져야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이 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로 예를 들면, 사람의 상태를(감정, 컨디션 등) 결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다. 즉,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할 때에, 나의 사랑이 흘러간 어떤 사람의 상태가 깨어 있을 수 있고 믿음에 굳게 설 수 있고 용감할 수 있으며 힘을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