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 묵상

만사·2021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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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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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마태복음 10:16~33

오늘 본문 말씀은 크게 두가지의 줄기로 묵상했다
1.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삶
2.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께서는 “너희 삶은 이리떼 가운데의 양과 같다” 고 말씀하셨다. 무슨 수를 써도 양은 이리를 이길 수 없다. 우리 삶으로 비유하자면 우리는 무슨 수를 써도 이 세상 속에서 잘 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말씀의 뜻은 우리가 선 자리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든 자리임을 이야기하신 것이다. 세가지로 힘든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1. 공회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채찍질당한다.
    이 당시 공회와 회당은 요즘으로 따지면 교회다. 즉,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교회까지도 우리를 핍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분이 한 말씀 중에 한국교회가 북한처럼 예수님 믿는 자를 박해한다면 기독교인 중 90% 이상은 예수님을 떠날 것이다고 말한 것이 생각났다. 우리가 선 자리의 이리가 영적 지도자나 공동체 지체가 될지도 모르니 늘 경계하며 깨어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이다.

  2. 총독들과 임글들 앞에 끌려가리니
    즉, 국가가 핍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교회 다닌다고 핍박하지 않지만 가까운 곳만 봐도 생명을 걸고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3.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니라
    가족끼리 안타까운 일을 기사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인은 거의 “돈”이다. 세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뒤를 볼아봐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와 같이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하는 세상 것들을 경계하라는 말씀이다.

이런 힘든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할 때,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증거가 되게 하겠다” 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그런 상황이 네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의 증거다! 의 뜻이다.

이리를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양에게는 목자가 필요하다.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변인이 되어주시고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신다.

이 말씀이 있으신 후에 24 ~25절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축구선수 선생님의 제자는 축구를 열심히 해야하고 농구선수 선생님의 제자는 농구를 열심히 해야하듯이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처럼 살아야한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왜 “이리 가운데에 보낸 양” 말씀을 하신 후에 말씀하신걸까? 아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시고 싶으셨을 것이다. “너 나 잘 따를 자신있어??”

이렇듯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이리 가운데의 양처럼 이름도 빛도 없이 주님을 위해 사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이를 절대로 그냥 묻히게 두지 않으신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은 언제나 흘러 넘친다. 이 말씀은 정말로 정말로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도 나를 보고 계시고 죄를 저지를 때나 힘들 때 기쁠 때 모든 상황에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 그리스도인이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세상이 아닌 하남임을 알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유한 제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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