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17~25절 묵상

만사·2021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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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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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에서 요셉이라는 이름 앞에 쓰여진 말은 "의로운 사람"과 "다윗의 자손" 이라는 말이다. 의로운 사람이라는 말은 마태복음의 지은이 마태가 적은 말일 것이고,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은 주님의 사자가 한 말이다. 두 말 모두 맞는 말이지만, 의로운 요셉이 있기 전에 요셉이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묵상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 말씀대로 분명히 이루어지기에 만약 요셉이 다윗의 자손이 아니었다면 아무리 의롭다 하더라도 요셉은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다윗의 자손 요셉을 통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약속인, 절대 무너지지 않을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이다.

또 한 수식어는 "의로운 사람"이다.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다윗의 자손 요셉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친아버지가 아니다. 내가 요셉이라면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예수님의 아버지라 하기도 애매하고 아버지가 아니라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아닌가.. 사람의 생각과 관점이 딱 여기까지다.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계산할 때가 너무나도 많다. 하나님 말씀 성취에 내가 순종하면 뭐가 좋을까? 하는 그런 간사한 마음이 너무 많다.

허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도통 이해할 수 없다. 중요한건 그 약속을 주님만의 방법으로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사역에 동참할 "의로운 자"를 찾고 계시며 의로운 자의 작고 큰 순종으로 하나님의 큰 영광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갈 때에 주님은 나에게 작은 순종을 원하신다. 주님의 약속을 이룰 그리스도인이 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작은 순종으로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갈 백성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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