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6

만사·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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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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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면 유대 사람의 특권은 무엇이며, 할례의 이로움은 무엇입니까?
2 모든 면에서 많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롬3:1-2, 새번역)

사도바울은 3장 1절-8절까지의 부분에서 총4개의 변론을 간략하게 진행해 나간다. 이는 앞서 유대인들에게 무익한 것처럼 여겨졌던 <율법, 할례>에 관한 추가적인 변론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중 1-2절 말씀을 묵상하고 나눈다. 바울의 변론의 대상은 유대인이지만 지금의 그리스도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되기에 바울에게 질문하는 유대인과 같은 마음이 충분히 들 수 있고, 너무 개략적인 변론이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유대인들은 바울에게 유대인(그리스도인)의 특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쉽게 말해 “예수님을 믿으면 뭐가 좋냐?” 이 말이다. 본문 2절에서 바울의 답은 “모든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 말씀이 얼마나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지... 그렇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서 얻는 특권은 “모든 것”이다. 나를 위해 내 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모든 것을 받은 기적과도 같은 사건이다. 다시 한번 나에게 모든 것을 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한다.

그 이후 바울의 대답은 유대인(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받아 언약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먼저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을 가장 먼저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 
나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에게 “말씀을 놓고 살지 마라. 그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그리스도인의 평생의 소원은 “하나님을 아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말씀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하나님의 약속의 선물이다. 나의 삶과 우리의 삶에 그 하나님을 알아가는 최고의 시간을 풍성하게 열매맺기를 기도하며 묵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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