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에서 모듈 형태로 js파일을 불러올때 경로의 중요성
로토님의 뼈가되고 살이되는 특강 세션
오늘 나의 하루를 힘들게 하다가 결국 해결했던 문제였다. 진짜 울고 싶었는데 결국 에러로그에서 단서를 찾아서 해결했다.
문제점
html에서 모듈 타입으로 js파일을 불러오려면 경로지정을 잘 해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찾지 못해서 http-server나 npx serve를 할 때 오류가 난다
까지가 내 머리속에 있는 지식이다. 하지만 막상 문제를 마주하니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너무 모르겠어서 여러 방법을 테스트해보았다.
우선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이 잘 안돼서 팀원들에게 도움을 구했고 팀원중 한 명이 보내준 비슷한 문제를 해결한 포스팅 이랑 절대 경로와 상대 경로 두 포스팅을 참고했다.내가 해결하려고 시도했었던 방법은
- js파일간 import시 경로 확인
- index.html에서 main을 import하는 경로 확인
이렇게 2개를 시도했다.
첫번째 방법은 하면서도 의문이 들었다. 나는 경로를 새로 바꾸는데 vscode에서는 이전에 코드들이 정상적이라고 오히려 에러를 냈고 .js 로 확장자 명까지 다 체크했는데 모든 것이 문제가 없었다.
두 번째 방법을 시도하면서 발생한 나의 문제는/
<< 슬래시를 안써서 미궁으로 빠졌다../src/main.js
랑src/main.js
를 번갈아가면서 아무리 써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결국 근본적인 원리가 뭘까 고민해보다가 콘솔을 유심히 봤는데 계속 콘솔에서는 main.js:1 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출력한 것에서 단서를 얻었다.
그래서 딱!!/src/main.js
으로 바꿔서 진행한 순간 됐다..
진짜/src/main.js
랑src/main.js
차이가 난다는게 너무 허무하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조금 더 원리를 검색해보니
모듈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상대 경로로 작성하면 해당 상대 경로를 기준으로 다른 path가 불러와지므로 꼭 절대 경로로 작성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첫 모듈은 무조건 절대 경로로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앞으로 절대 못잊을 것 같다.
로토님의 특강세션은 뼈(를 때리고)와 살(을 때리는)이 되는 좋은 강의였다. 현업에 계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팩트를 묵직묵직하게 던져주셨다. 로토님의 특강을 듣고 몇 가지 정리를 해보면...
엉덩이를 붙여라
결국 지금 시장에는 잘하는 사람이 차고 넘친다. 근데 시장은 얼어붙었다. 그 말은 그 사람들보다 더 잘해야 내가 채용된다는 말이다. 그러려면 알아야하는 것도 많고 해야하는 것도 많다.
커뮤니케이션
프론트엔드는 여러 사람들과 이해관계를 다져야한다. 그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잘 얘기하는 사람이 되어라
개발자X -> 엔지니어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모두 개발자이고 개발자라고 하면 뭔가 틀에 가두는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는 기본적으로 코딩을 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문제해결을 주로 하는 사람이다.
예시)사이트 대신 구글 폼 사용
로토님의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던 즐거운 특강이였다. 로토님을 비롯한 지금 대한민국에서 10년차 이상의 경력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다 비슷한 것 같다. 문제를 문제로 두지 않고 해결해보려고 하며 그리고 컴퓨터와 동떨어진 취미를 가지고 있다. 요리나 음악 등.. 근데 그런 과정들이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모두들 말씀하신다.오늘 강의까지 듣고 느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사고는 창의력이 높아지는 활동을 하면서 잘 떠오르는 것 같다. 거기에 본인의 기반이 되는 코딩 및 수학지식을 더하면 저렇게 누구나 동경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 같다.나의 스토리까지 약간 첨언하자면 나도 그런 과정을 겪으며 성장해왔다. 내가 컴퓨터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것도
컴퓨터 비용이 비싸네? -> 내가 조립한다 ->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한다고? -> 용산까지 찾아가서 물어물어 설치한다. -> 문제가 생겼다고? -> 뭐가 어떤 증상인지 검색해보고 용산에 또 찾아가서 해결해서 수리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컴퓨터에 관심이 생겼던 것이다.이제는 개발을 하면서 저런 과정을 거치면 나도 좋은 개발자가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울고 싶었고 힘들고 짜증나고 화난다. 왜냐고? 난 분명 틀린데 없이 코드를 짰는데 컴퓨터가 나를 받아주지 않으니까!! 하지만 컴퓨터는 늘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결국 나의 문제였다. 그래도 확실히 팀원들의 도움이 있으니 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고 결국 해결해서 뿌듯하다.
그와 별개로 내일 노션프로젝트 시작 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했어야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시간을 써서 못했다. 내일은 꼭 해야지!! 이미 자료는 다 만들었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쓴 시간이 다음에는 그렇지 않을 토대를 만들어주겠지?? nodejs에서도 경로 문제가 꽤 있다는데 nodejs를 학습하면서도 잘 신경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