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이후 약간의 허탈감 + 수십개의 유혹 + 주말의 대환장파티!
그래도 오랜만에 본업(?)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날
며칠 전 알아봤던 console.error와의 차이, 한 줄로 요약하자면 코드를 계속 실행하느냐 아니냐였다. 오늘 리팩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걸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vscode에서 자체적으로 저렇게 사용하지 않는 코드라고 에러를 띄워주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예 접근할 수 없는 코드라고 뜬다. 이런 걸 감지해서 띄워준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요소가 코드 실행 순서에 은근히 차이가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여기서도 try catch finally를 써야하나? 라는 추가적인 의문이 들기도 했다. 흐름을 제어하고 오류를 처리하는 일은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는 것 같다.
부모님이 사용하시는 컴퓨터 중 한 대가 며칠 전부터 안켜졌다. 평일에 문제가 발생해서 봐드려야지... 했는데 너무 바빠서 못봐드렸고 오늘에서야 해결했다.
발생했던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
- 일단 보드 자체, 전원에 LED는 들어오지만, 막상 전원을 누르면 반응이 없다.
- 혹여 간혹 반응이 있더라도 1~2초 정도 팬이 돌아가다가 다시 멈추고 반응이 없다.
- (핵심!) 전원을 눌러도 파워 팬이 돌아가지 않는다.
마지막 문제점을 보고 생각한건. 아 파워 터졌다...였다. 제발 다른 부품에 영향이 없길 바라며 문제점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서 클립테스트까지 진행했고, 역시나 안켜지는 걸 보고 예비용 파워로 교체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고용량 파워를 지인에게 주었던 상태라서 작은 용량의 파워밖에 없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고장난 컴퓨터의 파워도 400w 였고 내가 가지고 있던 예비용 파워도 400w라 큰 걱정 없이 교체할 수 있었다.
파워를 교체하니 쌩쌩하게 잘 돌아간다. 정말 다행히 다른 부품에는 영향이 없었다. 선정리는 어차피 파워 수리하면 다시 바꿔야하므로 대강 했고 고장난 파워는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어서 A/S 를 보내려고 한다.
야구, 롤드컵, 축구 + 주말 대환장 파티였다. 일부러 집중하려고 디스코드까지 들어갔는데 정말 집중이 안됐고 화면공유를 안킨걸 후회한다.. 여튼 그래서 원래 강의 정리를 다 하려고 했는데 반절밖에 못해서..내일 다 마치고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주말이니까! 신경쓰지말고 내일을 잘 관리해야지.
내일도 화이팅!🔥
TIL 작성 소요시간 약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