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WIL] 정규 첫 주를 보내며

Brave_ Oh·2025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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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_정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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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 기분이다

정규 1주가 지나갔다. 다음주까지 온보딩 주간이므로 아직은 진도가 빠르게 나가진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주간이 끝나면 빠르게 진도를 나갈 것이 확실해보인다. 그러므로, 첫주에 보였던 안일함은 조금은 떨쳐내야 할 것 같다.

11년 전 재수할 때의 기분을 절실히 느낀다. 출발지에 서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 불확실한 미래를 감안했을 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재수만큼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재수학원과는 다르다. 오프라인으로 나를 관리해주는 사람도 없이, 오직 나 혼자 나를 관리해야 한다. 하루를 온전히 캠프에 써야하기 때문에, 식사, 운동 등 자기관리도 소흘할 수 없다.

재수 때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또 재수 때처럼 맨땅 해딩은 피해야 한다. 시험 하나 통과하고 말 문제가 아니라, 취업과 이후의 직무까지 계속될 장기전이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코드와 명령어 작성

이번주 내내 매일 코드 작성을 한 것 같다. SQL의 경우는 이제 겁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빨리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오탈자나 빼먹은 내용 없이 꼼꼼하게 적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SQL은 수단일 뿐,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를 추출해내는 것임을 잊지 말자.

파이썬 알고리즘은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매일 제대로 하고 있지도 않으며, 금방 잊어먹기 쉽기 때문이다. 둘 다 감을 잡아놓아야 이후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아티클 분석

글을 읽고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건 내 전공이다. 하지만 너무 인문학적인 분석에 치중하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 앞으로 내가 할 일에서 아티클의 내용이 어떻게 필요할지를 고민해보자.

6/10 반성해야겠다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다. 다만 아직 초반이다. 4개월은 긴 시간이고, 장기전 속에서 내 페이스를 찾아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목적지의 부재 같다. 난 이 캠프를 통해 무엇이 되고자 하는 건지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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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애송이의 유쾌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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