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점검] ????-0613

Ina·2021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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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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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

tailwind를 기존 프로젝트에 도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CSS 프레임워크와 분리해서 사용하도록 세팅하는 것부터가 어렵고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딴에는 아직 도입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던 시점에.. 급작스레 프로젝트에 적용했어야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진짜 날벼락 맞은 느낌. '이걸 굳이 이 시점에 꾸역꾸역 하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집중에 계속 방해가 되었고, 또 나조차도 확신이 없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야 하는 것도 큰 부담이었다.

그만큼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도 많았다. tailwind 사용이 안정화 된 뒤에 사용했다면, 다양한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진행되지 않았다면, 업무 R&R이 정립이 되어있었다면, ...etc 겪지 않았어도 됐을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2-3주는 좀 너덜너덜해진 기분이었다.

하지만 what if 를 이렇게 끝없이 나열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을테니 불평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조금이라도 성장했겠거니 여기려고 한다.

하여간 일할 때 멀티태스킹이 제일 어려운 나에게 멀티쓰레드(ㅎㅎ)로 여러 가지를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 가장 도전적인 과제였다! + 다음 프로젝트는 이렇게 물음표가 너무 많은 상태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ㅎ

물음표

정신이 혼미한 2분기였다.
일에 쫓겨 시야가 좁아지니 시행착오를 정리해둘 수 없었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요새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 아쉬탕가랑 명상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타는 이제 3개월 됐는데 아직까지 흥미를 못 느끼는 걸 보니 나한텐 안 맞지 싶다. 요가원 옮겨야 하나 🥲

읽은 것

거의 없다. 지금 읽고 있는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수업 빼고는 책을 사지도 않았고 읽던 책도 거의 던져두다시피 한 것 같다. 하반기는 넷플릭스 줄이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야 한다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수업...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완벽주의자(최적주의자) VS 불행한 완벽주의자 두 가지 분류에서 나는 불행한 완벽주의자에 더 가깝다. 불행한 완벽주의자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인생 어렵고 피곤하게 사는 사람?

인생 좀 편하고 건강하게 살아보겠다고 여행가서까지 이 책을 사왔다. 한달 정도는 이 책에서 말하는 최적주의자가 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3, 4분기 목표

남은 올해 3&4분기는 마음 편하게, 효율적으로, 기록하면서 지내려고 한다.
내 기준으로는 꽤나 빠른 템포..인 현재의 일상이 오래도록 지속가능하려면 모두 필요한 것들이다. 자세한 액션플랜은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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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기록하기, 요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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