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들이 온다

콜트·2021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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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과 사회 변화 방식을 다루고 있으며, 시종일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는 개인의 개성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막을 수 없으며, 앞으로 우리는 다수의 사람이 아닌
넓게 퍼진 소수의 개성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지상파 TV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인터넷이 개인의 개성을 해방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TV 대신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들을 더 많이 시청하고 실제로 유튜브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TV 채널을 압도하고 있다.

기존에 대중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안정을 얻는 것을 거부하고,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선도하는 사람들을 '변종'이라 칭한다.

우리의 욕망이 모두 같지 않듯이, 앞으로는 개인의 기호 즉, 다양성에 얼마나 잘 부합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다.

다양성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은 그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시장의 권력은 더는 공급자에게 있지 않다. 소비자들에게 옮겨간 지 오래다.

변화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며, 과거에 '변종'이라고 불렸던 것들이 현재의 '정상'이 되었다.

이제 틈새시장은 없다. 대중도 없다. 부족에 합류하거나, 부족을 키우거나, 부족에게 물건을 팔 사람들을 찾느라 애쓰는 부족만 존재할 뿐이다.

여기서 부족이란, 어떤 아이디어, 커뮤니티, 혹은 임무를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의 무리다.

생각한 줄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거부하지 말자. 오히려,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날아오르면 어떨까?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개성이 존중받는 시대. 우리는 어떤 변종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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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블로그이지만 꼭 개발 이야기만 쓰라는 법은 없으니, 그냥 쓰고 싶은 내용이면 뭐든 쓰려고 합니다. 코드는 깃허브에다 작성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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